♞자웅[雌雄] 웅검(雄劍)과 자검(雌劍). ‘원앙검(鴛鴦劍)’이라고도 한다.
♞자웅검[雌雄劍] 춘추 시대 오(吳) 나라 사람 간장(干將)이 암수의 명검 두 자루를 만든 뒤, 웅검(雄劍)은 간장이라 하고 자검(雌劍)은 자신의 아내 이름을 붙여 막야(莫邪)라고 한 고사가 전한다.
♞자웅리[雌雄離] 짝들이란 옛적의 명검(名劍)으로 전해져 오는 양(陽)의 검 간장(干將)과 음(陰)의 검 막야(莫邪)를 말하는데, 도장(刀匠)이 3년 만에 칼을 완성한 뒤 막야만 왕에게 바치고 간장은 남산(南山)에 파묻었다고 한다. <搜神記 卷11>
♞자웅미변[雌雄未辨] 시경(詩經)에, “까마귀의 암컷 수컷을 뉘 알랴.” 한 구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