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류[泄柳] 춘추 때 노(魯) 나라의 어진 선비로서 자(字)는 자류(子柳)이다. 목공(繆公)이 그 어짐을 듣고 찾아가 보려 했으나 유가 문을 닫고 들이지 않았다.
♞설리송황독후조[雪裏松篁獨後凋] 백설 속의 송죽은 맨 나중에 시든다. 극심한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절개를 지키는 사람을 비유한 것이다.
♞설리순생[雪裏筍生] 효성(孝誠)의 징험(徵驗)을 뜻하는 말이다. 삼국 시대(三國時代)의 효자 맹종(孟宗)의 모친이 겨울에 죽순을 먹고 싶다 하므로, 종(宗)이 눈 속을 무릅쓰고 대밭에 가서 죽순 나오기를 호흡(呼吸)하며 기도하였더니 홀연히 눈 속에서 순이 나왔다는 고사를 인용한 말이다. <江夏傳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