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水衡] 수형은 한대(漢代)에 천자의 사유의 금전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수형전[水衡錢] 수형은 한(漢) 나라 때 세무(稅務)를 맡은 벼슬 이름. 이 수형의 관아에 저장한 돈은 모두 임금의 사장(私藏)이므로,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돈을 의미한다.
♞수호[愁胡] 매는 원래 호지(胡地)에서 나왔기 때문에 호지를 생각한다는 뜻으로, 두보(杜甫)의 화응시(畵鷹詩)에 “몸 솟구쳐 교활한 토끼를 생각하고 곁눈질하여 호지를 생각하는 듯하네[攫身思狡兎 側目似愁胡]”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陵集 卷一>
♞수호[愁胡] 수심이 어린 듯한 호인(胡人)의 깊숙한 눈을 말하는데, 흔히 매의 눈을 형용할 때 쓰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