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인[碩人] 석인은 덕이 높은 은사(隱士)를 가리킨다. 시경(詩經) 위풍(衛風) 고반(考槃)에, “은사의 집이 시냇가에 있으니, 석인의 마음이 넉넉하도다.[考槃在澗 碩人之寬]”하였다.
♞석인[碩人] 아름다운 덕의 소유자를 일컫는 말로 옛날 시랑(侍郞) 이상의 부인을 봉(封)할 때 이 호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석일모[惜一毛] 세상이 이기주의(利己主義)로 변한 것을 탄식한 말이다. 양주(楊朱)는 전국(戰國) 때 사람으로 위아설(爲我說)을 주장하여 자신의 털 하나를 뽑으면 천하가 태평해진다 하여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다. <孟子 盡心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