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작[石碏] 석작은 춘추시대 때 위(衛)나라의 대부이다. 그의 아들 후(厚)가 자기의 경계를 듣지 않고 공자 주우(公子州吁)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서 환공(桓公)을 죽이고 주우를 왕으로 추대할 계책을 꾸미자, 그들을 진(陳)나라로 유인하여 죽인 뒤에 공자 진(公子晉)을 맞아들여 왕으로 세웠다. <左傳 隱公 三年, 四年條>
♞석작준[石作尊] 소식(蘇軾)의 시에 “산사람이 권하는 술 국자가 필요 있나, 바윗돌 움푹 패어 술통을 이뤘는걸.[山人勸酒不用勺 石上自有尊罍窪]”이라는 표현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39 次韻正輔同遊白水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