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혼침침[湘魂沈沈] 충신 굴원(屈原)이 상수(湘水)에 몸을 던져 죽었는데, 억울한 혼이 잠겼다.
♞상홍양[桑弘羊] 낙양(洛陽) 장사꾼의 아들로 태어났다. 무제가 소금과 철(鐵)의 전매 등 새로운 재정책을 필요로 하게 되자 재무관료로서 두각을 나타내 대사농중승(大司農中昞算) 되어 회계를 관장하고 균수관(均輸官) 설치에 착수하였다. 치속도위(治粟都尉)가 되어 공근(孔僅)을 대신하여 염철(鹽鐵)의 전매를 장악, 균수평준법(均輸平準法)을 실시했다. 대사농이 되어술의 전매제를 시행하였다. 어사대부(御史大夫)로 올랐으나 그의 재정정책에 대한 민간의 불만이 높아져 현량문학(賢良文學)의 선비들과 궁정에서 전매법 기타 민간을 괴롭히는 문제에 관하여 격론을 벌였는데, 그때의 기록이 염철론이다.
♞상홍양[桑弘羊] 한(漢)나라 사람. 상홍양은 무제(武帝) 때의 치속도위(治粟都尉)로서 평준법(平準法)을 실시하여 천하의 염철(鹽鐵)을 물샐틈없이 통제함으로써 국용(國用)을 풍요하게 만들었다. <史記 卷三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