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白鶴] 후한서(後漢書) 왕교전(王喬傳) 주(注)에 “주 영왕(周靈王)의 태자 진(晉)이 피리를 잘 불었는데 도사(道士) 부구공(浮丘公)과 숭산(崇山)에서 놀기도 하였다. 죽은 지 10년 뒤에 다시 그 산 위에 와서 환량(桓良)에게 ‘우리집 사람들에게 7월 7일 구씨산(緱氏山)에서 나를 기다리라고 하라.’하였는데, 과연 그날 백학을 타고 왔다.”하였다.
♞백학귀[白鶴歸] 단구(丹丘)는 우인(羽人)이 죽지 않고 산다는 선경으로, 사람이 득도(得道)를 하면 몸에 모우(毛羽)가 돋아난다는 전설이 굴원(屈原)이 지은 ‘원유(遠游)’의 주(註)에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