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옹[范翁] 범옹은 이수준(李壽俊)의 별호이다. 이제신(李濟臣)의 아들로 자는 태징(台徵), 호는 용계(龍溪)․지범재(志範齋)이며 성혼의 문인이다. 이수준은 동지사(冬至使)로 명 나라에 다녀오던 중 3월에 봉산(鳳山)에서 죽었는데, 이때 48세였다.
♞범옹[泛翁] 신숙주(申叔舟)의 호이다. 신숙주는 세종 24년(1442)에 서장관으로 일본에 갔으며, 이때 본 것을 바탕으로 해동제국기(海東諸國記)를 저술하였다.
♞범왕가[梵王家] 불교 사찰을 말한다.
♞범왕궁[梵王宮] 사바 세계를 지키는 색계(色界) 초선천(初禪天)의 대범천왕(大梵天王)의 궁전인데, 절을 뜻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