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주[東道主] 주인이 되어 내방(來訪)한 손을 안내하는 사람을 말한다. 좌전(左傳) 희공삼십년(僖公三十年)에 “촉지무(燭之武)가 진백(秦伯)에게 말하기를 ‘만약 정(鄭) 나라를 동도(東道)의 주(主)로 삼아 행리(行李)의 내왕에 있어 그 곤핍(困乏)한 것을 지공하게 한다면 군(君)도 해로울 것 없으리라’했다.” 하였다.
♞동도주인[東道主人] 손[客]이 주인을 이르는 말. 춘추시대 때에 정(鄭) 나라가 진(秦) 나라에 대하여, “동도 주인이 되겠다.”하였으니, 그것은 진 나라 동쪽으로 나올 일이 있으면 정 나라가 주인노릇으로 편리를 보아주겠다는 뜻이다.
♞동도풍우[東都風雨] 동한 말기에 세상이 요란함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