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연파[江湖煙波] 강이나 호수 위에 안개처럼 보얗게 이는 잔물결. 곧, 대자연(大自然)의 풍경(風景)을 말한다.
♞강호와죽림[江湖臥竹林] 관동별곡의 첫 구절인 “강호에 병이 깊어 죽림에 누웠더니”를 가리킴.
♞강호우[江湖憂] 송(宋) 나라 범중엄(范仲淹)의 악양루기(岳陽樓記)에 “높이 조정에 거할 때는 백성을 걱정하고, 멀리 강호에 처할 때는 임금을 걱정한다.[居廟堂之高則憂其民 處江湖之遠則憂其君]”라는 명구(名句)가 있다.
♞강호지락[江湖之樂] 강호(자연)을 즐김. 자연을 벗삼아 누리는 즐거움을 말한다.
♞강호지인[江湖之人] 강호에 있는 사람으로 곧 벼슬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