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란[采蘭] 채란은 진(晉) 나라 속석(束晰)의 ‘보망시(補亡詩) 남해(南陔)’에 나오는 ‘언채기란(言采其蘭)’에서 나온 말로, 보배로운 향초를 캐어 어버이에게 드린다는 뜻에서 어버이 봉양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 채란시[採蘭詩] 부모를 효도로 봉양하는 일을 읊은 시이다. 속석(束晳)의 남해(南陔)시에 “저 남쪽 언덕에 올라 그 난초를 뜯네.[循彼南陔 言采其蘭]”라고 하였다.
♞ 채련[彩輦] 영여(靈輿)를 말한다.
♞ 채련[採蓮]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한 것을 뜻한다. 생원과(生員科)·진사과(進士科)에 합격한 사람의 이름을 적은 명부(名簿)를 연방(蓮榜)이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 채련곡[採蓮曲] 악부 가사명으로 내용은 대부분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는 태도를 기술하였다.
♞ 채련사[採蓮詞] 연밥을 따는 모습을 읊은 노래로, 악부(樂府)의 청상곡(淸商曲) 가운데 하나인 채련곡(採蓮曲)을 말한다.
♞ 채륜[蔡倫] 채륜은 후한(後漢) 화제(和帝) 때 처음으로 종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後漢書 卷108 箋紙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