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비근[飛根] ~ 비기출동원[秘器出東園] ~ 비단성풍수[鼻端成風手]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711  

비근[飛根] 비근은 나무뿌리 밑에서 솟아나는 샘. 운급칠전(雲笈七籤)口啜皇華 仰餐飛根이라 하였다. 수옥은 나는 샘이 암석에 부딪혀 옥의 소리를 낸다는 말이다. 육기(陸機)의 초은시(招隱詩)山溜何冷冷 飛泉潄鳴玉이라 하였다.

비금주수[飛禽走獸] 날짐승과 길짐승.

비기[丕基] 아름다운 터전.

비기출동원[秘器出東園] 비기(秘器)는 관곽(棺槨) 등의 장구(葬具)를 말한다. 한대(漢代)에 제왕(諸王)과 공신 등이 죽으면 으레 동원(東園)의 비기를 하사하였던 고사가 있다. <漢書 孔光傳>

비남붕조[啚南鵬鳥] 붕새[大朋]는 한 번 날면 9만 리를 날아서 북극에서 남극을 단숨에 난다고 한다. 누가 붕새와 같은 큰 인재냐 하는 의미의 말이다.

비단백[鼻端白] 연기처럼 코 끝을 출입하는 하얀 숨결이라는 뜻으로, 명상의 지극한 경지에 들어가면 그 기운이 보인다는 불교 수행법 상의 용어이다. 코 끝에 정신을 집중하고 오랫동안 호흡을 가다듬으면 내쉬는 숨결이 마치 연기처럼 흰 기운으로 변하면서 심신이 맑아져 득도(得道)하게 된다고 하는 일종의 참선법(參禪法)이다. <楞嚴經 卷5>

비단성풍수[鼻端成風手] 뛰어난 재능과 기교를 비유한 말이다. 옛날 영인(郢人)이 코 끝에다 마치 파리 날개만한 악토(堊土)를 바르고는 장석(匠石)을 시켜 그 악토를 깎아내게 하자, 장석이 바람소리가 휙휙 나도록 자귀를 휘둘러 깎아냈는데 악토만 깨끗이 다 깎이고 코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한다. <莊子 徐無鬼>

 

 



번호 제     목 조회
4529 대곡서당[大谷書堂] ~ 대공무사[大公無私] ~ 대공선[大空禪] 2713
4528 수무[修武] ~ 수묵쟁[輸墨爭] ~ 수문[脩門] 2714
4527 문시리[聞詩鯉] ~ 문약반[捫籥盤] ~ 문염무희[文恬武嬉] 2716
4526 유검[遺劍] ~ 유게주남사자헌[留憩周南使者軒] ~ 유견쟁지타작훤[惟見爭枝墮雀喧] 2717
4525 우호[憂瓠] ~ 우화단[雨花壇] ~ 우화서피[虞龢舒被] 2721
4524 유서재[柳絮才] ~ 유서차색[有書借索] ~ 유선진일몽[游仙眞一夢] 2721
4523 양제변하추랭락[煬帝汴河秋冷落] ~ 양조[煬竈] ~ 양졸[養卒] 2722
4522 상당[上黨] ~ 상대[霜臺] ~ 상돈[上暾] 2724
4521 담점[黕點] ~ 담천[談天] ~ 담치[湛熾] 2726
4520 우위락행[憂違樂行] ~ 우유초[牛乳草] ~ 우의경허이[牛蟻驚虛耳] 2726
4519 용사세[龍蛇歲] ~ 용사원[龍沙怨] ~ 용사참[龍蛇讖] 2730
4518 역신생적자[逆臣生賊子] ~ 역약조공[亦若曹公] ~ 역양륜평호[歷陽淪平湖] 2732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