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우호[憂瓠] ~ 우화단[雨花壇] ~ 우화서피[虞龢舒被]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774  

우호[憂瓠] 혜시(惠施)가 장자의 주장이 멋없이 크기만 하고 쓸모없음을, 펑퍼짐하니 크기만 하고 아무 소용에도 닿지 않는 박에 비유하자, 장자는 혜시가 마음이 막혀 큰 것을 쓸 줄 모름을 지적하고 큰 박을 줄로 엮어 물에 띄워 타고 놀 수 있음을 일러 주었다. <莊子 逍遙遊>

우화[雨花] 불조(佛祖)가 설법(說法)할 적에 제천(諸天)에서 뭇 꽃들을 내려 공중에 가득히 내려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우화단[雨花壇] 승려가 불경(佛經)을 강설하는 곳을 이른다. 양 무제(梁武帝) 때에 한 법사(法師)가 어느 대()에서 불경을 강설하는데, 강설이 하늘을 감동시켜 꽃이 비처럼 쏟아져 내렸으므로 그 대를 우화대(雨花臺)라고 명명했던 데서 온 말이다.

우화등선[羽化登仙] 사람의 몸에 날개가 돋치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감. 소식(蘇軾)의 전적벽부(前赤壁賦)에 나오는 말이다.

우화서피[虞龢舒被] 우화는 진()나라 여요(餘姚)사람인데, 젊었을 때 집이 가난하여 비에 지붕이 새자 이불을 펴 책을 덮어 책이 젖지 않게 하였다 한다. <南史 卷七十二 虞龢傳>

 

 



번호 제     목 조회
4529 수병[守甁] ~수복진성야리행[繡服眞成夜裏行]~ 수부사군[繡斧使君] 2772
4528 창해구석[滄海驅石] ~ 창해군[倉海君] ~ 창해일속[滄海一粟] 2772
4527 담점[黕點] ~ 담천[談天] ~ 담치[湛熾] 2773
4526 대곡서당[大谷書堂] ~ 대공무사[大公無私] ~ 대공선[大空禪] 2773
4525 부서[扶胥] ~ 부서[賦芧] ~ 부서혁군[腐鼠嚇君] 2773
4524 양제변하추랭락[煬帝汴河秋冷落] ~ 양조[煬竈] ~ 양졸[養卒] 2773
4523 위성섭고란[威聲讋皐蘭] ~ 위성춘[渭城春] ~ 위쇄[餧殺] 2774
4522 역신생적자[逆臣生賊子] ~ 역약조공[亦若曹公] ~ 역양륜평호[歷陽淪平湖] 2775
4521 우호[憂瓠] ~ 우화단[雨花壇] ~ 우화서피[虞龢舒被] 2775
4520 상당[上黨] ~ 상대[霜臺] ~ 상돈[上暾] 2776
4519 아녀[兒女] ~ 아녀풍운[兒女風雲] ~ 아노목하전가업[阿奴目下傳家業] 2776
4518 백기[伯起] ~ 백기[白起] ~ 백기신[百其身] 2777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