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획획[㦎㦎] 괴려한 모양. 사리에 어그러져 온당하지 아니한 모양. 완고한 모양.
♞ 횡거[橫渠] 횡거는 송(宋) 나라 장재(張載)의 호인데, 그의 마음 수양하던 대략이 그가 저술한 서명(西銘)·동명(東銘)에 나타나 있다. 장재는 57세 때 여대방(呂大防)의 천거로 지태상예원(知太常禮院)이 되었다가 유사(有司)와 뜻이 맞지 않아 벼슬을 그만두고 돌아오다가 중도에서 병으로 죽었다. <宋史 卷四百二十七 張載傳>
♞ 횡경표맥[橫經漂麥] 한(漢) 나라 때 사람 고봉(高鳳)이 한 번은 아내가 밭에 가면서 보리를 마당에 널어놓고, 그에게 닭을 보라고 부탁하였는데, 마침 비가 와서 보리 멍석이 떠내려갔으나 그는 그런 줄도 모르고 장대만 들고 글을 읽었다고 한다. <後漢書 卷一百十三>
♞ 횡금[橫金] 금어선화대(金御仙花帶)에 어부(魚符)는 차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한편 한림학사 이상 정상서(正尙書)들이 금어선화대에 어부까지 차는 것은 중금(重金)이라고 한다. <容齋四筆 仕官捷疾> 어부(魚符) 없이 금어선화대(金御仙花帶)만 차는 것으로, 직학사(直學士)·정시랑(正侍郞)·급사중(給事中) 등이 패용하였다.
♞ 횡당[橫塘] 남경(南京)의 서남쪽 강구(江口)의 둑[堤]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