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도[黃圖] 수서(隋書) 경적지(經籍志)에 황도(黃圖)가 나오는데, 삼보궁관(三輔宮觀)·능묘(陵廟)·명당(明堂)·벽옹(辟雍)·교전(郊田) 등을 기록하였다.
♞ 황도[黃道] 태양(太陽)이 운행하는 궤도(軌道). 천구(天球)의 황도(黃道)는 양 옆으로 각각 8도로서 도합 16도인데 그 구간을 황도대(黃道帶)라 한다. 해와 달과 주요 행성이 이 길로 운행된다고 한다.
♞ 황도[黃道] 해와 달이 다니는 길. 전(轉)하여 제왕이 다니는 길을 말하기도 한다. 진서(晉書) 제12권 천문지(天文志)에 “해에는 중도(中道)가 있고 달에는 구행(九行)이 있는데, 중도란 것은 황도(黃道)이며, 광도(光道)라고도 한다.”고 하였다.
♞ 황도[皇圖] 황도는 제왕(帝王)이 통치하는 판도(版圖)이다.
♞ 황도[黃道] 황제의 의범(儀範)을 말한다.
♞ 황도일[黃道日] 황도일은 음양도(陰陽道)의 측면에서 일을 거행하기에 가장 좋은 길일(吉日)을 말한다.
♞ 황독[黃獨] 황독은 토란의 이명(異名)이다. 옛날 형악사(衡岳寺)의 중 명찬선사(明瓚禪師)가 성품이 게을러 음식 찌꺼기를 먹는다 하므로 이필(李泌)이 이상하게 여겨 찾아가 보니, 화롯불에 토란을 굽고 있었다 한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동곡현가(同谷縣歌)에 “황독은 싹이 돋지 않았는데 산에는 눈이 마구 퍼붓고[黃獨無苗山雪盛], 짧은 옷은 자주 당겨도 정강이를 못 가린다.[短衣數挽不掩脛]”라고 하였다.
♞ 황두랑[黃頭郞] 오행(五行)의 생극(生克)으로 보아 토극수(土克水)라 하여 토(土)는 황색(黃色)이므로 옛날에 배를 관리하는 벼슬아치들을 모두 누른 모자를 쓰게 하고 이름하여 황두랑(黃頭郞)이라고 하였다.<漢書 鄧通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