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실[石室] 석실은 금궤석실(金匱石室)의 준말로, 국가의 귀중한 도서를 보관하는 곳이다.
♞석실[石室] 신선이 사는 석혈(石穴)을 이름. 상고 시대 선인(仙人) 광성자(廣成子)가 공동산(崆峒山) 석실에서 살았다 한다.
♞석실[石室] 청음(淸陰) 즉 김상헌(金尙憲)의 전리(田里)에 있는 산 이름으로, 석실산인(石室山人)이라 자호(自號)하기도 하였다.
♞석실낭함[石室琅函] 석실은 옛날 도서(圖書)를 소장하는 곳을 가리킨 말로, 즉 엄중히 봉장(封藏)하는 뜻을 부쳐 이른 말이다.
♞석실박[石室縛] 석실은 돌로 만든 장서실(藏書室)인데, 즉 그 안에 소장된 서적을 말한다. 사기(史記) 태사공자서(太史公自序)에 “진(秦) 나라가 고문(古文)을 없애버리고 시(詩)․서(書)를 불태워버렸기 때문에 명당(明堂) 석실에 서적이 어수선하게 흩어져 있었다.”하였다.
♞석실서[石室書] 석실(石室) 금궤(金匱)에 영원히 보관될 가치 있는 저술을 말한다.
♞석실서재[石室書齋] 양주목(楊州牧)에 있는 서원(書院). 효종 7년(1656)에 건립한 것으로, 김상용(金尙容)․김상헌(金尙憲)․김수항(金壽恒)․민정중(閔鼎重)․이단상(李端相)등이 배향되었다. <新增東國輿地勝覽>
♞석실옹[石室翁] 호가 석실산인(石室山人)인 김상헌(金尙憲)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