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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玄都] ~ 현도도수[玄都桃樹]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6,124  
♞현도[玄都] 현도는 신선이 사는 곳을 말한다.
♞현도관[玄都觀] 중국 협서성(峽西省) 장안현(長安縣) 숭녕방(崇寧坊)에 있던 수·당(隋唐)시대 도관(道觀)의 이름인데, 당(唐) 나라 문장가 유우석(劉禹錫)이 즐겨 놀았던 곳이라 한다. 유우석이 그곳에서 간화시(看花詩)를 읊었다. 장안지(長安志)에 “수 나라가 장안 옛 성에서 이곳으로 통도관(通道觀)을 옮기고 현도(玄都)로 이름을 고쳤다.” 하였다.
♞현도국[懸渡國] 나라 이름. 서양잡조(西陽雜俎) 경이(境異)에 “오모산(烏耗山) 서쪽에 현도국이 있는데 길이 험하여 줄을 타야만 넘어갈 수 있다.” 하였다.
♞현도단[玄都壇] 신선들이 수련(修鍊)하는 단(壇). 현도(玄都)에는 반고진인(盤古眞人)·원시천존(元始天尊)·태원성모(太元聖母)가 있다 한다. <枕中記>
♞현도도수[玄都桃樹] 현도는 당(唐) 나라 때 장안(長安)에 있던 관(觀) 이름인데, 시인 유우석(劉禹錫)이 낭주 사마(朗州司馬)로 좌천되었다가 10년 만에 풀려 경사에 돌아와 보니, 현도관에 이전에 없던 복숭아나무를 한 도사(道士)가 새로 많이 심어 놓았으므로, 그 복숭아나무를 당시의 권신(權臣)들에 비유하여 풍자하는 뜻으로 시를 지었는바, 그 시에 “서울 거리 뿌연 먼지가 얼굴을 스치는데, 사람들이 모두 꽃구경 갔다 온다 말하네. 현도관 안에 있는 천 그루 복숭아나무는, 모두가 이 유랑이 떠난 뒤에 심은 거라오[紫陌紅塵拂面來 無人不道看花回 玄都觀裹桃千樹 盡是劉郞去後栽]”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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