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옥진[金聲玉振] 맹자가 공자의 성덕(聖德)을 음악에 비하여 찬양한 말이다. 맹자(孟子)에 “음악은 금소리[鍾]로 시작하고 마지막에는 옥소리[磬]로 수합한다[金聲而玉振之也].”하였다. 금(金)은 종(鍾), 성(聲)은 선(宣), 옥(玉)은 경(磬), 진(振)은 수(收)를 의미한다. 팔음을 합주할 때 먼저 종을 쳐서 그 소리를 베풀고 마지막에 경을 쳐서 그 운을 거두어 주악을 끝낸다. 전하여 지덕(智德)이 갖추어 있음을 비유한다.
♞ 금성척처[金聲擲處] 진(晉) 나라 손작(孫綽)이 시문을 잘했는데, 일찍이 천태산부(天台山賦)를 지어 범영기(范榮期)에게 보이면서 “경(卿)은 이것을 땅에 던져 보라. 응당 금석(金石) 소리가 날 것이다.”하였다. <晉書 卷五十六 孫綽傳>
♞ 금성철벽[金城鐵壁] 아주 튼튼한 방어 진지를 말한다. 금성탕지(金城湯池)
♞ 금성탕지[金城湯池] 쇠같은 성(城)과 끓는 해자(垓字). 견고하여 용이하게 접근하여 쳐부수기 어려운 성지(城地). 곧, 방비(防備)가 완벽(完璧)함을 말한다. 금성철벽(金城鐵壁), 牙城, 難攻不落, 鐵甕城.
♞ 금성탕지[金城湯池] 쇠붙이로 만든 것과 같은 견고한 성(城)과 끓는 못과 같이 감히 건너 올 수 없는 해자(垓字), 경계. 곧 방비가 견고하여 쉽게 접근하여 쳐부수기 어려운 성지(城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