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내열[內熱] ~ 내외거[內外擧] ~ 내외전[內外典]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872  

내열[內熱] 마음속의 해소되지 않는 갈등을 뜻한다. 장자(莊子) 인간세(人間世)내가 아침에 왕의 명령을 받고 나서 저녁에 얼음물을 마시게 되었으니, 아마도 내 속이 뜨거워진 모양이다.[吾朝受命而夕飮冰 我其內熱與]”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

내열자[內熱子] 벼슬살이를 하는 사람들의 고달픈 심정을 동정한 말이다. 장자(莊子) 인간세(人間世)오늘 내가 아침에 사명(使命)을 받들고서 저녁에 얼음물을 마셨으니, 아마도 내 속이 벌써 뜨거워진 것 같다.[今吾朝受命而夕飮冰 我其內熱與]”는 말이 있다.

내외거[內外擧] 내외거(內外擧)는 내거(內擧)와 외거(外擧)를 합칭한 것으로, 내거는 일가친척을 천거하여 등용함을 말하고 외거는 타인(他人)을 천거하여 등용함을 말하는데, 춘추 시대 진() 나라 대부 기해(祁奚)가 늙어서 사직하기를 청하자, 진후(晉侯)가 후임자를 천거하게 하니, 기해가 자기 원수인 해호(解狐)를 천거하므로, 그를 후임자로 세우려 하였으나 그가 이내 죽었다. 그래서 다시 후임자를 천거하게 하니, 기해가 그제는 자기 아들 오()를 천거하였다. 그리하여 군자가 이를 두고 논평하기를 기해는 편당짓지 않았다 이를 만하다. 외거에는 원수를 숨기지 않았고, 내거에는 자식을 숨기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左傳 襄公三年>

내외전[內外典] 내전(內典)은 불교 경전을, 외전(外典)은 불교 이외의 전적을 가리킨다.

 

 



번호 제     목 조회
5069 정와[井蛙] ~ 정운시[停雲詩] 5877
5068 적공빈부[翟公貧富] ~ 적궤[弔詭] 5876
5067 검구매[劍久埋] ~ 검남백발[劒南白髮] 5875
5066 내열[內熱] ~ 내외거[內外擧] ~ 내외전[內外典] 5873
5065 순릉[順陵] ~ 순문약[荀文若] 5871
5064 거경[巨卿] ~ 거공휼[駏蛩卹] 5870
5063 곤붕[鯤鵬] ~ 곤붕하해안예소[鯤鵬何害鷃鯢笑] 5870
5062 상자[相者] ~ 상장[相將] 5865
5061 취모[醉帽] ~ 취모멱자[吹毛覓疵] 5865
5060 군자우[君子芋] ~ 군자지교담약수[君子之交淡若水] 5863
5059 자형[子荊] ~ 자형화[紫荊花] 5862
5058 공손[公孫] ~ 공손홍[公孫弘] 586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