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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복력[老驥伏櫪] ~ 노기읍[路岐泣] ~ 노남[魯男]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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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복력[老驥伏櫪] 나이 많은 천리마가 헛간 널빤지 위에 잠을 자고 있다는 뜻으로, 어진 사람이 나이 먹어도 아직 세상에 쓰이지 않고 있음을 비유한다.

노기수[路歧愁]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을 말한다. 옛날 양주(楊朱)가 사통팔달한 대로(大路)에 서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통곡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淮南子 說林訓>

노기읍[路岐泣] 옛날 양주(楊朱)가 갈림길을 만나면, 남으로도 갈 수 있고 북으로 갈 수 있다 하여 울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마음에 주관이 없음을 비유한 말이다.

노기충천[怒氣衝天] 성난 기색(氣色)이 하늘을 찌를 정도라는 데서, 잔뜩 성이 나 있음을 말한다.

노기충천[怒氣沖天] 화난 기색이 하늘을 찌를 듯이 극도로 달한 것을 이른다.

노남[盧枏] () 나라 사람으로 재주가 높고 특히 시에 뛰어나서 사진(謝榛)과도 교의가 깊었는데, 일찍이 현령(縣令)에게 거슬러서 옥고(獄苦)를 치르기도 하였고, 평생 동안 뜻을 펴지 못하고 죽었다.

노남[魯男] () 나라에 홀아비가 과부를 이웃하여 살고 있었는데, 밤에 폭우로 과부가 집이 무너져서 피란을 왔으나 문을 닫고 거절하므로, 과부가 말하기를 그대는 왜 유하혜(柳下惠)와 같이 못하는가? 그는 찾아온 여자를 거절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난잡하다고 하지 않았다.”라고 하자, 홀아비는 유하혜는 그렇게 해도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나는 나의 할 수 없음으로써 유하혜의 할 수 있음을 배우겠다.”라고 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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