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희황[羲皇] ~ 희황인[羲皇人]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499  
♞희황[羲皇] 복희씨(伏羲氏) 이전 즉 태고(太古) 때의 희황상인(羲皇上人). 번잡한 세속을 버리고 뜻을 고상하게 가짐을 일컬은 말. 진(晉)의 도잠(陶潛)은 항상 말하기를 “월북창 아래 누워서 시원한 바람이 잠깐 불어오면 스스로 ‘희황상인’이라 이른다.” 하였다. <晉書 卷九十四 陶潛傳>
♞희황[羲皇] 희황상인(羲皇上人)의 준말로, 태고(太古) 때 사람을 일컬으며, 전하여 세상을 잊고 편히 숨어사는 사람을 말한다. 진서(晉書) 은일전(隱逸傳)에 “도잠(陶潛)이, 여름에 한가히 북창 아래 누워 산들바람을 쐬면서 스스로 희황상인이라 하였다.”한다.
♞희황북창하[羲皇北窓下] 은거 생활이 매우 만족함을 뜻함. 진(晉) 나라 때 고사(高士)인 도잠(陶潛)이 일찍이 “여름날 북쪽 창 아래 높이 드러누워 있을 때 맑은 바람이 솔솔 불어오면 내가 스스로 희황상인(羲皇上人)이라 이르노라.”한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九十四>
♞희황상인[羲皇上人] 진(晉) 나라 때의 은사(隱士) 도잠(陶潛)의 자호이다. 도잠이 북창(北窓) 아래 높이 누워서 희황상인이라 자칭한 데서 온 말이다. 도연명(陶淵明)의 여자엄등소(與子儼等疏)에 “五六月中 北窓下臥 遇涼風暫至 自謂是羲皇上人”이라 하였다. 도잠은 본디 음률(音律)을 몰랐으므로, 줄 없는 거문고(無絃琴)하나를 두고서 매양 친구들과 모여 술이 거나할 때면 이 거문고를 어루만지며 말하기를 “거문고의 운취만 알면 되었지, 어찌 줄의 소리를 수고롭히랴.[但識琴中趣 何勞絃上聲]”하였다. <晉書 卷九十四>
♞희황시[羲皇時] 희황은 복희씨(伏羲氏)로, 태고의 시대를 말한다.
♞희황인[羲皇人] 물욕의 속박이 없는 태고 시대의 백성이란 뜻이다. 도잠(陶潛)이 여름철에 한가로이 북창(北窓) 아래 누워 있다가 맑은 바람이 불어오면 “나는 바로 희황 이전의 사람이다.” 했다. <晉書 隱逸傳>
 
 



번호 제     목 조회
137 자기야상우두고[紫氣夜上牛斗高] ~ 자기출서관[紫氣出西關] ~ 자니[紫泥] 5705
136 자지미[紫芝眉] ~ 자지전[柘枝顚] ~ 자진곡[子眞谷] 5705
135 진양사[秦良死] ~ 진여[眞如] ~ 진영탁[塵纓濯] 5708
134 번오기[樊於期] ~ 번옹해사[樊翁解事] 5726
133 주류[肘柳] ~ 주륜취개[朱輪翠蓋] ~ 주륜화불[朱輪華紱] 5729
132 주처[周妻] ~ 주천리[珠千履] ~ 주촉[晝燭] 5730
131 무산십이봉[巫山十二峯] ~ 무산운우[巫山雲雨] 5740
130 가배[嘉俳] ~ 가법홀종금궤변[家法忽從金樻變]~ 가봉료거전[歌鳳鬧車前] 5741
129 추자[鶖子] ~ 추자취율[鄒子吹律] 5743
128 원헌[原憲] ~ 원헌씨[原憲氏] ~ 원헌치[原憲恥] 5760
127 서호[西湖] ~ 서호팔경도[西湖八景圖] 5762
126 주려[周廬] ~ 주련벽합[珠聯璧合] ~ 주로[朱鷺] 5762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