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의려[倚廬] ~ 의려지망[依閭之望]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661  
♞의려[倚廬] 나무에 의지하여 여막(廬幕)을 짓는다는 데서, 즉 상중(喪中)에 거처하는 여막을 말한다.
♞의려[倚閭] 부모가 자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하여 동구밖까지 나가서 기다리는 것을 이른다. 전국책(戰國策) 제책 하(齊策下)에, “왕손가(王孫賈)가 나이 15세 때 민왕(閔王)을 섬겼는데, 왕이 달아나서 어디로 갔는지 몰랐다. 그의 부모가 말하기를, ‘네가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면 나는 대문에 기대어서[倚門] 바라보았고, 네가 저녁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으면 나는 마을문에 기대어서[倚閭] 바라보았다. 그런데 너는 지금 왕을 섬기다가 왕이 달아나서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어찌하여 돌아왔는가.’하였다.”하였다.
♞의려사[倚閭思] 부모가 자식을 기다리는 마음을 말한다. 전국 시대 왕손가(王孫賈)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네가 아침에 나가 늦게 돌아오면 나는 문에 의지하여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저물게 나가 돌아오지 않으면 나는 동구 밖에 의지하여 기다린다.”한 말에서 나온 것이다. <戰國策 齊策>
♞의려선생[醫閭先生] 하흠(賀欽)을 가리킨다.
♞의려자모[倚閭慈母] 제(齊) 나라 왕손가(王孫賈)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네가 아침에 나가서 늦게 돌아오면 내가 문에 기대어 바라보고, 네가 나가서 안 돌아오면 나는 마을 문에 기대어 바라본다.”하였다.
♞의려지망[依閭之望] 부모가 밖에 나간 자식을 위해 마을 문에 기대어 기다림. 자녀가 돌아오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
 
 



번호 제     목 조회
5285 금성옥진[金聲玉振] ~ 금성척처[金聲擲處] ~ 금성탕지[金城湯池] 6101
5284 진맹공[陳孟公] ~ 진맹투할[陳孟投轄] ~ 진목공[秦穆公] 6082
5283 자서해검오강주[子胥解劍吳江舟] ~ 자설[刺舌] ~ 자성[子成] 6078
5282 주협홀[拄頰笏] ~ 주호은악[周灝殷噩] ~ 주홀간서산[拄笏看西山] 6076
5281 봉상위녀섬[縫裳魏女攕] ~ 봉생마중불부직[蓬生麻中不扶直] ~ 봉선서[封禪書] 6070
5280 팔애시[八哀詩] ~ 팔영시[八詠詩] 6064
5279 지월[指月] ~ 지월양복생[至月陽復生] ~ 지음인[知音人] 6057
5278 주후방[肘後方] ~ 주후혜문[柱後惠文] ~ 주휘[朱暉] 6055
5277 진완[陳完] ~ 진왕철경거[陳王輟耕耟] ~ 진원룡[陳元龍] 6054
5276 장유[長孺] ~ 장유강엄만천해[長孺剛嚴曼倩諧] ~ 장유박회양[長孺薄淮陽] 6048
5275 진진[津津] ~ 진진[振振] ~ 진진약[秦晉約] 6044
5274 장초[萇楚] ~ 장추[長楸] ~ 장추곡[將雛曲] 6042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