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여의쇄산호[如意碎珊瑚] ~ 여의여구[如衣如狗] ~ 여이석[厲以石]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210  

여의쇄산호[如意碎珊瑚] () 나라 때 왕개(王愷)와 석숭(石崇)이 서로 호부(豪富)함을 자랑하였는데, 하루는 왕개가 두어 자쯤 되는 산호수(珊瑚樹)를 석숭에게 자랑하자, 석숭이 여의장으로 그 산호수를 때려부수고는 자기 집에 있는 산호수를 보여 주는데 거기에는 5, 6척이나 되는 것이 수없이 많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여의여구[如衣如狗] 구름이 일어나는 모양을 형용하는 말이다. 두보(杜甫)의 시 가탄(可歎)’하늘에 뜬 구름은 흰옷 같더니만, 어느새 변해 푸른 개 같아라.[天上浮雲似白衣 斯須改變如蒼狗]”라고 하였다.

여이석[厲以石] 양치질을 말한다. () 나라 손초(孫楚)는 은거(隱居)하려 하여 벗 왕제(王濟)에게 돌을 베고 물로 양치질하겠다는 말을 잘못 돌로 양치질하고 물을 베겠다.”라 하였다. 왕제는 물을 어떻게 베며 돌로 어떻게 양치질하는가.”라고 반문하자, 손초는 물을 베는 것은 귀를 씻으려 해서이고 돌로 양치질하는 것은 이빨을 닦으려고 해서이다.”라 하여 둘러대었다. <晉書 卷五十六 孫楚傳>

 

 



번호 제     목 조회
4829 외설[猥褻] ~ 외시은[隗始恩] ~ 외우형산[猥芋衡山] 2195
4828 복차지계[覆車之戒] ~ 복철지계[覆轍之戒] ~ 복파귀[伏波貴] 2197
4827 척촌지효[尺寸知效] ~ 척확신[尺蠖伸] ~ 천가수[天假手] 2197
4826 철삭은구[鐵索銀鉤] ~ 철석간장[鐵石肝腸] ~ 철숙음수[啜菽飮水] 2199
4825 청묘[淸廟] ~ 청묘슬[淸廟瑟] ~ 청묘현[淸廟絃] 2199
4824 천불란[天拂亂] ~ 천붕지통[天崩之痛] ~ 천산괘궁[天山掛弓] 2200
4823 천개지열[天開地裂] ~ 천거과[薦擧科] ~ 천견고사진월행[天遣孤楂趁月行] 2201
4822 운래억이간[雲來憶已看] ~ 운뢰교구오[雲雷交九五] ~ 운몽[雲夢] 2202
4821 아부견와[亞夫堅臥] ~ 아부영[亞夫營] ~ 아불멸[我不滅] 2204
4820 안유자손[安遺子孫] ~ 안이[顔異] ~ 안인한[安仁恨] 2210
4819 여의쇄산호[如意碎珊瑚] ~ 여의여구[如衣如狗] ~ 여이석[厲以石] 2211
4818 용구[龍龜] ~ 용귀진연구[龍歸晉淵舊] ~ 용기[龍氣] 2211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