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촉즉발[一觸卽發] 조금만 닿아도 곧 폭발할 것 같은 모양. 막 일이 일어날듯하여 위험한 지경. 조그만 일이 실마리가 되어 당장에 큰 일이나 전쟁이 터질 것같이 위급하고 아슬아슬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을 뜻한다.
♞ 일촌광음[一寸光陰] 일촌(一寸)의 시간. 곧, 아주 짧은 시간.
♞ 일추래[一椎來] 장량(張良)이 역사(力士)를 구하여 박랑사(博浪沙)에서 진시황(秦始皇)을 저격시키던 고사가 있다.
♞ 일출당심[日出當心] 태양이 떠서 나의 가슴을 비춘다. ‘當’은 ‘정대(正對)’의 뜻. 이 구절은 태양에 대고 자신의 변치 않는 마음을 죽음으로 맹세하는 말이다.
♞ 일출처천자[日出處天子] 일본이 수(隋) 나라에 보낸 맨 처음 국서(國書)에 “해 돋는 나라의 천자가 해 지는 나라의 천자에게 보내는 글.[日出處天子 奇書日沒處天子]”이라 해서 수 나라 황제가 불쾌히 여겼다. <隋書>
♞ 일취[一炊] 당(唐) 나라 때 노생(盧生)이 도사(道士)의 베개를 베고 잠이 들어 메조밥 한 번 짓는 동안에 부귀공명을 다 누린 꿈을 꾸었다는 황량일취몽(黃粱一炊夢)의 고사에서 온 말로, 여기서는 곧 세월이 덧없음을 비유한 것이다.
♞ 일취월장[日就月將] 날(日)로 나아지고(就) 달(月)마다 발전함(將). 날로 달로 진보한다. 하루가 다르게 진보함을 이른다.
♞ 일취월장[日就月將] 날로 나아가고 달로 나아간다는 데서, 학문(學問) 같은 것이 날로 달로 진보(進步)함을 말한다. 일진월보(日進月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