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일하무혜경[日下無蹊徑] ~ 일한념아제포재[一寒念我綈袍在] ~ 일한수념여[一寒誰念汝]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6,108  

일하[日下] 서울의 별칭이다.

일하무혜경[日下無蹊徑] 해가 비치고 있는 곳에는 눈을 피해 갈 수 있는 좁은 지름길이 없다. 나쁜 일이 행해지지 아니한 것을 탄미한 말이다.

일학[一貉] “예와 지금이 모두 한 언덕의 여우와 같다.[古與今如一丘之貉]”는 옛글이 있다.

일한념아제포재[一寒念我綈袍在] 전국 시대 위() 나라 수가(須賈)가 진() 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범수(范睢)를 만나보고는 지금까지도 이렇게 추위에 떠는 신세가 되어 있는가.[一寒如此哉]”하고, 명주 솜옷 한 벌[一綈袍]을 주었던 고사가 있다. <史記 卷79 范睢列傳>

일한수념여[一寒誰念汝] 옛정을 생각해서 빈한한 처지를 동정해 주는 사람도 없는 야박한 세태를 개탄한 말이다. 전국 시대 범수(范睢)가 온갖 고생 끝에 장록(張祿)으로 이름을 바꾸고 진() 나라 승상이 된 뒤, 빈궁한 사람의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는 옛날 함께 노닐었던 수가(須賈)의 앞에 나타나자, 수가가 애처롭게 여긴 나머지 술과 음식을 대접하고는 범숙이 여전히 이렇게까지 빈한하게 산단 말인가.[范叔一寒如此哉]”하고 탄식하면서 명주로 만든 솜옷을 입혀 주었던 고사가 전한다. <史記 卷79 范睢列傳>

일행[一行] () 나라 때 고승(高僧)이다.

 

 



번호 제     목 조회
149 자포자기[自暴自棄] ~ 자포파[紫袍把] ~ 자표지문[赭豹之文] 6076
148 무산십이봉[巫山十二峯] ~ 무산운우[巫山雲雨] 6078
147 주복문자[拄腹文字] ~ 주불도유령분상토[酒不到劉伶墳上土] ~ 주불차전[籌不借前] 6081
146 장창[張敞] ~ 장창무치[張蒼無齒] ~ 장채[章蔡] 6089
145 자암[紫巖] ~ 자앙[子昂] ~ 자야가[子夜歌] 6091
144 연분부[年分簿] ~ 연비어약[鳶飛魚躍] ~ 연빙계[淵氷戒] 6093
143 장씨지족[張氏知足] ~ 장안미[長安米] ~ 장안살불오[莊雁還宜殺不嗚] 6095
142 장원백[壯元柏] ~ 장원정[長源亭] ~ 장위위[張衛尉] 6095
141 장작[張鷟] ~ 장작청전[張鷟靑錢] ~ 장장[丈丈] 6096
140 장재[長齋] ~ 장재명[張載銘] ~ 장적[張籍] 6096
139 주려[周廬] ~ 주련벽합[珠聯璧合] ~ 주로[朱鷺] 6097
138 중랑아대[中郞阿大] ~ 중랑지절[中郞持節] ~ 중랑초미금[中郞焦尾琴] 6098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