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일하무혜경[日下無蹊徑] ~ 일한념아제포재[一寒念我綈袍在] ~ 일한수념여[一寒誰念汝]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6,226  

일하[日下] 서울의 별칭이다.

일하무혜경[日下無蹊徑] 해가 비치고 있는 곳에는 눈을 피해 갈 수 있는 좁은 지름길이 없다. 나쁜 일이 행해지지 아니한 것을 탄미한 말이다.

일학[一貉] “예와 지금이 모두 한 언덕의 여우와 같다.[古與今如一丘之貉]”는 옛글이 있다.

일한념아제포재[一寒念我綈袍在] 전국 시대 위() 나라 수가(須賈)가 진() 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범수(范睢)를 만나보고는 지금까지도 이렇게 추위에 떠는 신세가 되어 있는가.[一寒如此哉]”하고, 명주 솜옷 한 벌[一綈袍]을 주었던 고사가 있다. <史記 卷79 范睢列傳>

일한수념여[一寒誰念汝] 옛정을 생각해서 빈한한 처지를 동정해 주는 사람도 없는 야박한 세태를 개탄한 말이다. 전국 시대 범수(范睢)가 온갖 고생 끝에 장록(張祿)으로 이름을 바꾸고 진() 나라 승상이 된 뒤, 빈궁한 사람의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는 옛날 함께 노닐었던 수가(須賈)의 앞에 나타나자, 수가가 애처롭게 여긴 나머지 술과 음식을 대접하고는 범숙이 여전히 이렇게까지 빈한하게 산단 말인가.[范叔一寒如此哉]”하고 탄식하면서 명주로 만든 솜옷을 입혀 주었던 고사가 전한다. <史記 卷79 范睢列傳>

일행[一行] () 나라 때 고승(高僧)이다.

 

 



번호 제     목 조회
5237 주묵사[朱墨史] ~ 주묵필[朱墨筆] ~ 주문연[主文硏] 6278
5236 중랑아대[中郞阿大] ~ 중랑지절[中郞持節] ~ 중랑초미금[中郞焦尾琴] 6268
5235 가부[家父] ~ 가부결정[可否決定] 6266
5234 진과자미[秦瓜自美] ~ 진관[秦觀] ~ 진교편석[秦橋鞭石] 6260
5233 지랑[支郞] ~ 지록위마[指鹿爲馬] ~ 지뢰[地籟] 6255
5232 수후[隨侯] ~ 수후지주[隨侯之珠] 6253
5231 대연[大衍] ~ 대연수[大衍數] ~ 대연오십[大衍五十] 6253
5230 임방[林放] ~ 임방애객[任昉愛客] ~ 임비[任鄙] 6247
5229 장송탁여라[長松托女蘿] ~ 장송풍일[長松風日] ~ 장수[藏脩] 6246
5228 진량[진良] ~ 진령사[榛苓思] ~ 진뢰[陳雷] 6244
5227 장주[掌珠] ~ 장주류생주[莊周柳生肘] ~ 장주지몽[莊周之夢] 6239
5226 죽지[竹枝] ~ 죽지곡[竹枝曲] ~ 죽지애[竹枝哀] 6235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