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거지어[莊叟詎知魚] 장자(莊子)가 혜자(惠子)와 함께 호량(濠梁)에서 고기가 노는 것을 보다가 말하기를 “피라미[鯈魚]가 조용히 나와 노니 이것은 고기의 낙(樂)이로다.”라고 하니, 혜자가 말하기를 “자네가 고기가 아닌데 어찌 고기의 낙을 아는가.”라고 하였다. 장자는 “자네는 내가 아닌데 내가 고기의 낙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어찌 아는가.”라 하였다. 장자(莊子)
♞ 장수동[張瘦銅] 수동은 장훈(張塤)의 호인데 청 나라 오현(吳縣) 사람으로 자는 상언(商言)이다. 건륭 때 진사로 벼슬은 내각중서(內閣中書)이다. 저술로는 죽엽암집(竹葉庵集)이 있다.
♞ 장수마[莊叟馬] 장자(莊子)에 “나의 엉덩이는 수레바퀴로 변화하고 나의 정신[神]은 말[馬]로 변화한다.”라고 하였다.
♞ 장수선무 다전선고[長袖善舞多錢善賈] 조건이 좋은 사람이 성공하기도 쉽다.
♞ 장수선무[長袖善舞] 긴 소매는 춤을 잘 춘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도 조건이 좋은 사람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