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진근[塵根] ~ 진길료[秦吉了] ~ 진루[秦樓]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6,398  

진근[塵根] 불가의 말로 육진(六塵육근(六根)을 말한다. 육진은 색(((((()으로 육근을 통하여 의식을 일으키는 육경(六境)을 말하며, 육근은 안(((((()의 여섯 가지 기관을 말한다.

진기[眞機] 우주의 근본 기틀. 현묘(玄妙)한 도리. 우주의 가장 본래적인 근본 도리는 워낙 은미하여 잘 알 수도 없고 잘 드러나지도 않는다고 한다. 또 마음이나 사물의 진정한 모습.

진길료[秦吉了] 새 이름. 사람의 말을 흉내내는 능력이 있는 새로 일명 구관조(九官鳥)라고도 한다.

진락선옹[眞樂禪翁] 진락은 고려 이자현(李資玄)의 시호(諡號)이다. 벼슬을 그만두고 전국의 명산을 유람하던 중에 춘천(春川)의 청평산(淸平山)으로 들어가 선학(禪學)을 연구하며 여생을 보냈다.

진남[秦男] 진시황(秦始皇)이 서복(徐福)에게 불로초(不老草)를 캐 오라고 보내면서 함께 보낸 동남동녀(童男童女)를 가리킨다. 시황이 서복을 시켜 동남동녀 수천 명을 배에 싣고 바다로 들어가서 삼신산(三神山)의 불사약(不死藥)을 캐 오게 하였는데, 불사약은 캐 오지 않고 일본으로 도망가서 살았다고 한다.

진녀학소[秦女學簫] 진 목공(秦穆公)의 딸 농옥(弄玉)이 음악을 좋아하여, 퉁소를 잘 부는 소사(蕭史)에게 시집을 가서 소사에게 퉁소를 배웠는데, 두 사람이 함께 퉁소를 불자 봉황(鳳凰)이 내려오므로, 마침내 함께 봉황을 타고 신선이 되어 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진뇌[陳雷] ·뇌는 후한(後漢) 때에 우의가 두텁기로 유명한 진중(陳重)과 뇌의(雷義)이다. 뇌의가 무재과(茂才科)에 급제하여 그 자격을 진중에게 양보하였으나 자사(刺使)가 들어주지 않자, 거짓으로 미쳐서 벼슬을 받지 않으니, 고을 사람들이 그들을 두고 아교와 옻칠이 굳다고 하나 뇌의와 진중만은 못하리.[膠漆自謂堅 不如雷與陳]”라고 하였다 한다. <後漢書 卷八十一 雷義傳>

진루[秦樓] 진 목공(秦穆公)이 딸 농옥(弄玉)과 사위 소사(蕭史)를 위해서 지어 준 화려한 저택 이름이다.

 

 



번호 제     목 조회
5261 죽마고우[竹馬故友] ~ 죽마정경성[竹馬定傾城] ~ 죽반승[粥飯僧] 6299
5260 증행언[贈行言] ~ 지각[芝閣] ~ 지강급미[舐糠及米] 6297
5259 가[柯] ~ 가가문전[家家門前] ~ 가개화[可開花] 6286
5258 염해[拈解] ~ 염화미소[拈華微笑] ~ 염화시중[拈華示衆] 6281
5257 장유[長孺] ~ 장유강엄만천해[長孺剛嚴曼倩諧] ~ 장유박회양[長孺薄淮陽] 6280
5256 장초[萇楚] ~ 장추[長楸] ~ 장추곡[將雛曲] 6275
5255 일촉즉발[一觸卽發] ~ 일추래[一椎來] ~ 일출처천자[日出處天子] 6273
5254 진선[晉宣] ~ 진성운조차어린[陣成雲鳥次魚鱗] ~ 진소왕[秦昭王] 6260
5253 중방제결[衆芳鶗鴂] ~ 중부[仲孚] ~ 중산[中散] 6256
5252 봉상위녀섬[縫裳魏女攕] ~ 봉생마중불부직[蓬生麻中不扶直] ~ 봉선서[封禪書] 6255
5251 금성옥진[金聲玉振] ~ 금성척처[金聲擲處] ~ 금성탕지[金城湯池] 6247
5250 팔애시[八哀詩] ~ 팔영시[八詠詩] 6243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