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지흑서약[叅之黑黍龠] 옛날에는 도량형의 기본을 황종(黃鐘)으로 삼았는데, 길이의 경우 중간 크기의 기장알 90개를 포갠 것이 황종의 길이다. 기장 한 알을 1푼(分), 10푼을 1촌(寸), 10촌을 1척(尺), 10척을 1장(丈)으로 하였다. <漢書 卷二十一 律曆志>
♞ 참진[參辰] 삼상(參商)과 같은 말로, 삼성(參星)은 서방에, 상성(商星)은 동방에 서로 떨어져 있어 동시에 두 별을 볼 수 없으므로, 전하여 친한 사람과 이별하여 만나지 못하는 비유로 쓰인다.
♞ 참진사[斬秦蛇] 고조(高祖)가 일찍이 술에 취해 길을 가다가 길을 막고 있는 흰 뱀을 칼로 쳐서 죽였다. 그날 밤 어떤 노파가 길에서 울고 있다가 말하기를 “흰 뱀은 나의 아들로 백제(白帝)인데, 뱀으로 화해 있다가 적제(赤帝)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 하였는데, 백제는 진 나라를 가리키고, 적제는 한 나라를 가리킨다. <漢書 卷1上 高帝紀>
♞ 참참[摻摻] “참참”이 아니고, 바른 음은 “섬섬”.
♞ 참참[漸漸] 산이 높고 험한 모양, 눈물이 흐르는 모양.
♞ 참참[參參] 긴 모양, 왕성한 모양, 가지런하지 않은 모양, 들쭉날쭉한 모양.
♞ 참참[憯憯] 몹시 근심하는 모양
♞ 참참[慘慘] 비통한 모양, 걱정하는 모양, 암담한 모양
♞ 참참[巉巉] 산이 높고 험한 모양
♞ 참창[欃槍] 전쟁의 전조(前兆)가 된다고 불길하게 여겼던 흉성(凶星)의 하나로, 보통 혜성(彗星)을 말한다.
♞ 참창성[攙搶星] 참창성은 병란(兵亂)을 주관으로 혜성(彗星)으로, 보통 전쟁이나 반역을 상징하는 말이다.
♞ 참처[慘悽] 마음이 슬프고 쓰리다.
♞ 참천양지[參天兩地] 삼천양지(參天兩地)와 같은 말로서 하늘의 숫자는 홀수인 3이고 땅의 숫자는 짝수인 2라는 뜻인데 주역(周易) 괘(卦)에서 숫자를 설정한 것이다. 여기서는 천지 이치를 말한다. 주역(周易) 說卦에 “하늘은 3이고 땅은 2로서 서로 숫자가 어울린다.[參天兩地而倚數]” 하였다.
♞ 참첨[讒諂] 참소와 아첨. 즉 간신을 말한다.
♞ 참최복[斬衰服] 굵은 삼베로 짓고 단을 꿰매지 않은 상복을 입고 대나무 지팡이를 짚는다. 입는 기간은 만 2년, 즉 24개월이다. 주로 아버지의 상(喪)에 아들, 며느리, 딸이 입는다.
♞ 참측[憯惻] 마음이 상하고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