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백리[淸白吏] 청렴결백한 관리.
♞ 청백분섬섬[靑白分覢覢] 위진(魏晋) 시대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인 완적(阮籍). 그는 좋아하는 자가 찾아가면 청안(靑眼)으로 대하고, 싫은 자가 찾아가면 백안시(白眼視)했다 한다.
♞ 청백안[靑白眼] 청안은 반가이 맞이하는 눈길이며 백안은 그의 반대로 싫어하는 눈초리. 진(晉) 나라 완적(阮籍)이 상중(喪中)에 있을 적에 혜강(嵇康)의 형 혜희(嵇喜)가 조문을 오자 백안으로 대했고 혜강이 술과 거문고를 가지고 찾아오자 청안으로 대한 데서 온 것이다. <晉書 阮籍傳>
♞ 청백안[靑白眼] 호오(好惡)를 분명히 하여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차없이 끊어 버리는 태도를 말한다. 진(晉) 나라 완적(阮籍)이 반가운 이를 만나면 청안(靑眼)으로 대하고 어설픈 사람을 만나면 백안시(白眼視)했던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簡傲>
♞ 청백전가[淸白傳家] 한(漢) 나라 양진(楊震)이 말하기를 “내가 자손에게 재물을 주지 않는 대신 청백리(淸白吏)의 자손이란 명예를 전하여 주리라.” 하였다. 대대로 청백한 것을 청백전가(淸白傳家)라 한다.
♞ 청변[靑邊] 토란의 일종으로 크기가 병(甁)만하다 한다. <廣志>
♞ 청부[靑蚨] 구멍 뚫린 동전(銅錢), 즉 돈을 말한다. 청부충(靑蚨蟲) 모자(母子)의 피를 동전에 발라 놓으면, 어디에 있든 서로 날아와 같은 장소로 모여든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搜神記 卷13>
♞ 청부현[靑鳧縣] 청부는 청송(靑松)의 고호(古號)이다.
♞ 청비[淸碑] 대청황제공덕비(大淸皇帝功德碑)를 가리킨다. 병자호란 때 청 태종(淸太宗)이 인조(仁祖)의 항복을 받고 자신의 공덕을 자랑하기 위해 지금의 송파(松坡)에 세운 것으로, 표면 왼쪽에 몽고문(蒙古文), 오른쪽에 만주문, 뒤쪽에는 한문으로 씌어 있다.
♞ 청빈[淸貧] 마음이 깨끗하면 사리사욕(私利私慾)에 물들지 않고 자연히 다른 사람보다 생활은 가난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자신의 지조(志操)를 굽히지 않고 꼿꼿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 청빈[靑蘋] 청빈은 부평초와 같은 수초(水草)인데, 송옥(宋玉)이 “夫風生於地 起於靑蘋之末”이라고 읊은 이래로 바람과 관련된 시어(詩語)로 쓰이게 되었다. <文選 風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