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치아요사[癡兒了事] ~ 치애[癡獃] ~ 치연[癡掾] ~ 치예[雉鷖]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3,252  

치아요사[癡兒了事] 어리석은 사람이라야 일을 제대로 잘 마친다.

치악우두은둔촌[雉岳牛頭隱遁村] 고려 말의 충신 원천석(元天錫)이 치악산에 들어가 숨어살았고, 고려의 학자 이자현(李資玄)이 우두산(牛頭山)이 있는 춘천(春川)의 청평(淸平)에서 운둔하며 수도(修道)한 고사가 있다.

치안책[治安策] () 나라 문제(文帝) 때에 가의(賈誼)가 신진소년(新進少年)으로 치안책(治安策)을 올렸다. 대신들이 그를 서생(書生)이 시대에 맞지 않는 의논만 하는 사람이라고 헐뜯었다.

치애[癡獃] 치애는 곧 어리석고 바보스러움을 말한다. 매치애(賣癡獃).

치여[菑畬] 치여(菑畬)는 묵은 밭을 갈아서 농사를 짓는 것인데, 한유(韓愈)가 그 아들에게 글 읽기를 권하는 시()경훈(經訓)을 치여로 삼아라.”라고 하였다.

치연[癡掾] 어리석은 아전이란 말로 자신을 겸사로 지칭한 것이다.

치연[癡掾] 치연은 왕탄지의 부친인 왕술(王述)을 가리키는데, 왕술이 일찍이 명성이 별로 없어 어떤 이가 그를 치()라고 하였으므로, 뒤에 그가 왕도(王導)의 연()이 되었을 적에 왕도가 그에게 다른 말은 묻지 않고 오직 강동(江東)의 쌀값을 물으니, 왕술이 눈만 부릅뜨고 대답을 하지 않으므로, 왕도가 말하기를 왕연(王掾)은 치()가 아니다. 어찌하여 사람들이 치라 했는고?”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七十五>

치예[雉鷖] 꿩의 덫을 이름. 삼국(三國) 시대 오()의 손권(孫權)이 꿩사냥을 좋아하므로, 반준(潘濬)이 그에게 꿩사냥을 하지 말라고 간하였는데, 그 후에도 꿩의 덫이 그대로 있자, 반준이 이에 손수 그 덫을 모두 치워버렸더니, 손권이 그 후로는 다시 꿩사냥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三國志 卷十一 潘濬傳注>

 

 



번호 제     목 조회
4817 봉사[鳳社] ~ 봉산관[蓬山館] ~ 봉산장실[蓬山藏室] 2526
4816 우투성[牛鬪聲] ~ 우판[虞坂] ~ 우혈[禹穴] 2526
4815 이교서[圯橋書] ~ 이구[履龜] ~ 이구동성[異口同聲] 2528
4814 병편작목[秉鞭作牧] ~ 병혈[丙穴] ~ 병협군[騈脅君] 2529
4813 외일[畏日] ~ 외장[外場] ~ 외판관[外判官] 2531
4812 원중랑[袁中郞] ~ 원중종죽개삼경[園中種竹開三逕] ~ 원진[元稹] 2531
4811 월탁[越橐] ~ 월탁금[越槖金] ~ 월평[月評] 2531
4810 왕좌[王佐] ~ 왕준[王濬] ~ 왕진[王振] 2532
4809 이계[二戒] ~ 이계수[李季受] ~ 이곡화양춘[俚曲和陽春] 2532
4808 척강조석망[陟岡朝夕望] ~ 척강좌우[陟降左右] ~ 척금인[擲金人] 2539
4807 봉창[篷牕] ~ 봉천위[奉天圍] ~ 봉침[縫針] 2539
4806 청묘[淸廟] ~ 청묘슬[淸廟瑟] ~ 청묘현[淸廟絃] 2542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