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사[項斯] 당 나라 사람. 그가 자신이 지은 시권(詩卷)을 가지고 양경지(楊敬之)를 찾아본 뒤부터 이름이 세상에 알려졌다. 경지가 그에게 준 시에 “몇 차례 시를 보니 시마다 좋았지만 그 표격(標格)은 시보다 훨씬 나았어라. 나는 한평생 남의 선(善) 숨길 줄 몰라 만나는 사람마다 항사를 말하곤 하네.”라고 하였다.
♞ 항사[項斯] 항사는 당(唐) 나라 시인인데, 양경지(楊敬之)가 그를 높이 사서 시를 짓기를 “평생에 남의 장점을 감출 줄을 몰라서, 가는 곳마다 사람을 만나면 항사 이야기를 한다네.”라고 하였다. <南部新書>
♞ 항사[恒沙] 항하(恒河)의 모래. 무수히 많다는 뜻이다. 항하(恒河)는 인도의 갠지스강을 말한다. 항하의 두 언덕이 다 모래이므로 부처가 그것을 취하여 최다(最多)의 수로 비유하였다. 금강경(金剛經)에 “諸恒河所有沙數 寧不多乎”라 하였다.
♞ 항산[恒産]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생활 근거인 일정한 생업. 일정한 생활을 할 만한 재산.
♞ 항산사[恒山蛇] 항산사는 항산에 있는 솔연(率然)이라는 큰 뱀을 말한다. 항산은 중국 하북성(河北省) 곡양현(曲陽縣)에 있는데 상산(常山)이라고도 한다. 손자병법(孫子兵法) 구지(九地)에 “상산에 솔연이라는 뱀이 있는데 머리를 때리면 꼬리가 덤벼들고 꼬리를 때리면 머리가 덤벼들며 한 허리를 때리면 머리와 꼬리가 함께 덤벼든다.”라고 하였다.
♞ 항산항심[恒産恒心] 재산이 있어야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 항성천[恒星天] 항성이 달려 있는 하늘을 이름. 항성이란 곧 위치가 변하지 않는 별을 가리킨 것으로, 태양(太陽)과 이십팔수(二十八宿)가 바로 그것이다.
♞ 항심[恒心] 언제나 지니고 있는 변하지 않는 떳떳한 마음(또는 착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