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세무민[惑世誣民]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임. 이단의 설로 세상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속임을 이른다.
♞ 혹약[或躍] 용(龍)이 막 용사(用事)할 즈음을 말한 것으로, 주역(周易) 건괘(乾卦) 구사효(九四爻)에 “혹 뛰거나 못에 있으면 허물이 없으리라.[或躍在淵 無咎]”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혹자의봉사[或自疑封事] 한유(韓愈)가 좌천되어 부임하는 도중에 지은 시 가운데 “어쩌면 상소한 내용 때문인 듯도 하나, 상소한 그 자체가 어찌 이유가 될 수 있나.[或自疑上疏 上疏豈其由]”라는 구절이 있다. <韓昌黎集 卷1 赴江陵途中…>
♞ 혹청혹탁[或淸或濁] 굴원의 어부사(漁父詞)에 “창랑의 물이 맑거든 내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내 발을 씻는다.”는 말이 있다.
♞ 혹혹[惑惑] 미혹한 모양.
♞ 혹혹[掝掝] 사리에 어두운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