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현홀몰[忽縣忽沒] 문득 나타났다가 문득 사라짐. 홀연히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짐.
♞ 홀홀[惚惚] 모호한 모양.
♞ 홀홀[忽忽] 문득. 갑작스레, 황홀한 모양. 소홀해서 일을 돌보지 않는 모양. 문득 떠나가는 모양. 실망한 모양. 헤매는 모양. 도는 모양. 명백하지 않은 모양. 잊어버리는 모양.
♞ 홀홀[囫囫] 온전한 모양. 동글동글하고 단단한 모양.
♞ 홍간조오객[虹竿釣鼇客] 당 나라 이백(李白)을 칭하는 말이다. 전하여 인품이 호매(豪邁)함을 비유한다. 당 나라 개원(開元) 연간에 이백이 재상(宰相)을 찾아뵙고 쪽지에다 “바다에서 자라 낚는 나그네.[海上釣鼇客]”라고 써 바쳤다. 재상이 묻기를 “선생은 자라를 낚을 때 낚싯줄을 무엇으로 합니까?”라고 하니, 대답하기를 “무지개로 낚싯줄을 삼습니다.”라고 하였다.
♞ 홍개정[洪介亭] 개정은 청 나라 홍점전(洪占銓)의 호이다.
♞ 홍거절[鴻擧絶] 한(漢) 나라 고조(高祖)가 척부인(戚夫人)의 아들을 사랑하여 태자를 바꾸려 하였다가 상산(商山)의 사호(四皓)가 와서 태자를 보호하는 것을 보고 척부인에게 말하기를 “이제는 태자에게 우익(羽翼)이 생겼으니 움직이기 어렵다.”고 하고 노래를 부르기를 “기러기가 높이 날았으니 그물을 칠 수 없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