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황파[黃把]~황패[黃霸]~황표정사[黃標政事]~황하기일징[黃河幾日澄]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852  

황파[黃把] 인삼(人蔘) 철에 외인이 몰래 들어와 인삼을 캐어 가는 것을 막는 한편 인삼을 캐어 모으기 위하여 강계(江界) 일대에 나누어 보내는 군대를 이른다. 인삼의 열매가 붉어진 때[丹節]에 보내는 것으로 단파라 하고, 인삼 잎이 노래지기 시작할 때[黃節]에 보내는 것으로 황파라 한다.

황패[黃霸] ()의 순리(循吏). () 나라 때 양하(陽夏) 사람으로 영천 태수(潁川太守)가 되어 청렴한 관리로 이름을 얻었다. 무제(武帝)의 말기부터 벼슬하기 시작하여 여러 지방관(地方官)을 거치는 동안, 치적이 천하의 제일로 알려졌고, 뒤에 벼슬이 승상(丞相)에 이르렀으며 건성후(建成侯)에 봉해졌다. <漢書 循吏 黃霸>

황표정사[黃標政事] 단종(端宗)이 어린 나이로 즉위하였으므로, 정사(政事) 때에는 법에 따라 망단자(望單子)에 세 사람의 이름을 적기는 하되, 의정부(議政府)와 이조(吏曹) 또는 병조(兵曹)의 당상관(堂上官)들이 의논하여, 쓸만한 사람을 가려서 한 사람의 이름에 미리 황지(黃紙)로 표를 붙여서 입계(入啓)하면, 임금은 표가 붙어 있는 사람의 이름에 낙점(落點)만 하였다. 낙점은 본디 임금의 뜻을 표명하여 재결(裁決)하는 것인데, 신하에 의하여 미리 정해지고 임금은 다만 붓으로 점을 쳐서 형식만을 갖춘 것이다. 당시 사람들이 이와 같은 변칙적인 인사행정을 가리켜 황표정사라 하였다. 황표정사는 이듬해 3월부터 없어졌다.

황풍[皇風] 임금의 덕()을 아름답게 일컫는 말이다.

황하[黃河] 중국 제2의 대하(大河)인데, 황하수가 맑아지면 성인(聖人)이 난다는 전설이 있다.

황하기일징[黃河幾日澄] 혼탁한 세상을 탄식한 말이다. 황하는 원래 혼탁한 물인데, 옛말에 황하가 천 년 만에 한 번 맑아지고, 황하가 맑아지면 성인(聖人)이 나온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황하서류자곤륜[黃河西流自崑崙] 한 무제(漢武帝) 때 장건(張騫)이 서역(西域)과 통한 뒤로 계속 사신이 왕래하였는데, 한서(漢書) 장건전(張騫傳)한 나라 사신이 황하의 근원인 끝까지 가 보니, 그 산엔 옥이 많았으므로 캐 왔다. 천자가 옛 도서(圖書)를 상고해 보니 황하수가 나오는 산은 곤륜산(崑崙山)이다.”라고 했으므로 한 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5297 홍보[鴻寶]~홍부[紅腐]~홍불자[洪佛子]~홍비명명[鴻飛冥冥]~홍비준저[鴻飛遵渚] 1823
5296 가계야목[家鷄野鶩]~가계야치[家鷄野雉]~가고[笳鼓]~ 1827
5295 화옥산구[華屋山丘]~화완포[火浣布]~화왕[花王]~화요입벽도[花妖入壁逃] 1828
5294 홀현홀몰[忽縣忽沒]~홀홀[忽忽]~홍간조오객[虹竿釣鼇客]~홍거절[鴻擧絶] 1837
5293 환저기[環滁記]~환정[宦情]~환주[環柱]~환중[環中]~환체[換遞]~환추[豢芻] 1844
5292 가생척축 복소선실[賈生斥逐 復召宣室]~가생통한[賈生痛漢]~가서[哥舒]~가서[嘉瑞] 1850
5291 가도어인[假道於仁]~가도우거[假道于莒]~가도정의[家道正矣]~가도한위[假道韓魏] 1851
5290 황파[黃把]~황패[黃霸]~황표정사[黃標政事]~황하기일징[黃河幾日澄] 1853
5289 호도격주[號咷擊柱]~호두[虎頭]~호두[鄠杜]~호두전신[虎頭傳神] 1861
5288 가달[假㺚]~가담[迦譚]~가담[賈耽]~가담항어[街談巷語]~가당오씨[可堂吳氏] 1865
5287 화시[華始]~화식[火食]~화식전[貨殖傳]~화신풍[花信風]~화씨박[和氏璞] 1868
5286 홍곡[鴻鵠]~홍관일[虹貫日]~홍교[虹橋]~홍구[鴻溝]~홍군[紅裙] 1870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