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漢詩採集한시채집

하늘구경  



 

李白[이백]對酒問月[대주문월]술을 대하고 달에게 묻다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3,880  
 
對酒問月[대주문월]술을 대하고 달에게 묻다
 
- 李白[이백]-
 
靑天有月來機時[청천유월래기시]맑은 하늘 저 달은 언제부터 있었나
我今停盃一問之[아금정배일문지]내 지금 잔 멈추고 물어보노라
人攀明月不可得[인반명월불가득]사람이 달을 잡아둘 순 없어도
月行却與人相隨[월행각여인상수]달은 항상 사람을 따라다니네
皎如飛鏡臨丹闕[교여비경임단궐]달빛은 선궁의 나는 거울처럼
綠烟滅盡淸輝發[녹연멸진청휘발]푸른 안개 걷이고 맑게 빛나네
但見宵從海上來[단견소종해상래]밤이면 바다 위에 고이 왔다가
寧知曉向雲間沒[영지효향운간몰]새벽이면 구름 속에 사라지네
白兎搗藥秋復春[백토도약추복춘]옥토끼는 계절 없이 약을 찧고
姮娥細栖與誰隣[항아세서여수린]항아는 누구에게 의지해 사나
今人不見古時月[금인불견고시월]사람은 옛날 달을 볼 수 없어도
今月曾經照古人[금월증경조고인]저 달은 옛 사람도 비추었으리
古人今人若流水[고인금인약류수]사람은 언제나 물처럼 흘러가도
共看明月皆如此[공간명월개여차]밝은 달은 모든 것 다 보았으리
惟願當歌對酒時[유원당가대주시]내가 노래하며 잔을 들 때에
月光長照金樽裏[월광장조금준리]달빛이여 오래도록 잔을 비춰라
 
 



번호 제     목 조회
314 金正喜[김정희] 悼亡[도망] 죽은 아내를 애도함 5011
313 金炳淵[김병연] 艱飮野店[간음야점] 외딴 주막에서 괴로이 마시다 3711
312 申佐模[신좌모] 入長安寺 三首[입장안사 3수] 금강산 장안사에 들어 2769
311 許愈[허유] 子規[자규] 소쩍새 우는 밤 4311
310 黃玹 [황현] 絶命詩 四首 [절명시 4수] 절명시 3883
309 李應禧[이응희] 백로[白鷺] 백로 3175
308 王維[왕유] 靑溪[청계] 청계에서 4549
307 金昌協[김창협] 宿大乘菴[숙대승암] 대승암에서 묵다 3442
306 朴趾源[박지원] 田家[전가] 시골집 4746
305 李奎報[이규보] 下寧寺[하령사] 하령사 4650
304 慧諶[혜심] 對影[대영] 그림자를 마주하고 4717
303 崔惟淸[최유청] 雜興九首[其一]잡흥9수1 / 봄풀은 어느덧 저리 푸르러 467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