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졸시/잡문

하늘구경  



 

한숨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978  
 
한숨
 
어떻게 살까 생각 하니
가을 하늘이
한없이 깊고 맑기만 하더니
뭘 먹고사나 생각하니
아스팔트가
한없이 한숨에 꺼져 내린다
사는 거야 어떻게든 살아지겠고
굶어죽기야 하겠나 만은
한번 살다가 가는 인생을
먹기 위해 살다 가기는 싫어
고향 가고 싶은 맘 그지없는데
뭘 먹고사나 다시 생각에
한숨만 한숨만
내리 쏟는다
 
- 안상길 -
 
 



번호 제     목 조회
204 아내 947
203 살다가 어느 날은 1034
202 밤비 1286
201 모를 것이다 1050
200 어떤 여인 950
199 한숨 979
198 돌아가자 1114
197 사층에서 본 골목 980
196 내게 가을은 1106
195 형의 마음 978
194 어느 날 1140
193 미역국 939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