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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한숨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990  
 
한숨
 
어떻게 살까 생각 하니
가을 하늘이
한없이 깊고 맑기만 하더니
뭘 먹고사나 생각하니
아스팔트가
한없이 한숨에 꺼져 내린다
사는 거야 어떻게든 살아지겠고
굶어죽기야 하겠나 만은
한번 살다가 가는 인생을
먹기 위해 살다 가기는 싫어
고향 가고 싶은 맘 그지없는데
뭘 먹고사나 다시 생각에
한숨만 한숨만
내리 쏟는다
 
- 안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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