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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오늘 같은 밤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301  
 
오늘 같은 밤
 
오늘 같은 밤
잠이나 오지
달만 떠도 괜시리(괜스레) 눈물 나는데
밤새는 또 고즈넉이 왜 저리 우노
 
솔숲에 솔바람 놀다 가는데
소나무 물결 지며 무어라 하누
 
오늘 같은 밤
잠이나 오지
달은 시름시름 서산에 가고
밤새는 또 어느 산에
울고 앉았누
 
- 안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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