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한서[續漢書] 진(晉) 나라 사마표(司馬彪)의 찬(撰)으로 모두 18편이었으나 전해지지 않는다. 현존 후한서(後漢書)의 팔지(八志)는 이를 취해서 보충한 것이라 한다.
♞속함[速含] 함양(咸陽)의 고호이다.
♞속현봉취[續絃鳳觜] 십주기(十洲記)에 “도가(道家)에서 봉의 부리와 기린의 뿔을 합하여 달여 만든 아교를 속현교(續絃膠)라고 하는데 이를 사용해 끊어진 활줄을 잇는다.”고 하였다.
♞속홍[續紅] 연산군이 중외의 사족(士族)의 기생들을 빼앗아 부르던 이름이다.
♞손강영설[孫康映雪] 손강(孫姜)이 집이 가난하여 기름을 구하지 못해서 쌓인 눈빛에 비추어 책을 읽었다는 고사이다. 어려운 가운데 고생하면서 공부한다는 비유로 쓰인다.
♞손경폐호[孫敬閉戶] 손경은 한(漢) 나라 사람으로 문을 닫고 글을 읽다가 졸음이 오면 상투를 천장에 매어달기까지 했는데, 문을 닫고 공부하였으므로 그때 사람들이 그를 폐호선생(閉戶先生)이라 일컬었다. <尙友錄 卷五>
♞손곡[蓀谷] 선조(宣祖) 때의 시인 이달(李達)의 호이다. 동문인 최경창(崔慶昌), 백광훈(白光勳)과 함께 당시(唐詩)에 조예가 깊어 ‘삼당(三唐)’으로 일컬어졌는데, 그의 시집으로 손곡집(蓀谷集)이 현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