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장보[章甫] ~ 장부계[壯夫戒]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210  
♞장보[章甫] 공자(孔子)가 썼다는 갓 이름.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송(宋) 나라 어떤 사람이 장보관을 팔기 위해 월(越) 나라에 갔으나 월 나라 사람들은 모두 머리를 깎고 갓을 쓰지 않았던 까닭에 아무 소용이 없었다.” 하였다.
♞장보관[章甫冠] 상(商) 나라 때 쓰던 모자로, 흔히 선비들이 쓰는 관을 일컫는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송(宋) 나라 사람 중에 장보관을 사 가지고 월(越) 나라로 팔러 간 사람이 있었는데, 월 나라 사람들은 모두 단발(斷髮)을 하고 문신(文身)을 새겼으므로 소용이 없었다.” 하였다.
♞장본[獐本] 술그릇의 하나로 모양이 도고(鼗鼓)와 같이 생겼는데 배[腹]에 입이 있다.
♞장봉[藏鋒] 날카로운 칼끝을 감추다.
♞장봉의마[莊蓬倚麻] 쑥대가 삼 속에서 자라면 자연히 곧아진다는 뜻이다. 순자(荀子) 권학(勸學)에 “쑥대가 삼 속에서 자라면 자연히 곧아지고, 흰 모래가 진흙 속에 있으면 똑같이 검어진다.”고 하였다.
♞장부[醬瓿] 쓸모없는 저서(著書)는 장독이나 덮는다는 말로, 곧 서투르게 지은 시문(詩文)을 버린다는 뜻이다. 한서(漢書) 양웅전(揚雄傳) 찬(贊)에 “후파(侯芭)가 늘 웅에게 태을법언(太乙法言)을 배웠다. 유흠(劉欽)이 그것을 보고 웅에게 ‘부질없이 괴로울 뿐이다. 아마도 후세 사람들이 장독이나 덮으려 할 것이다.’ 했다.”는 말이 있다.
♞장부계[壯夫戒] 양웅(揚雄)의 법언(法言) 오자(吾子)에 “동자들 잔재주 부리는 짓을 장부(壯夫)라면 하지 않는다.” 하였다.
♞장부일언중천금[丈夫一言重千金] 장부의 한 마디는 천금보다 무겁다. 남아일언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
 
 



번호 제     목 조회
5201 견지[繭紙] ~ 견호미견호[見虎未見虎] 5405
5200 일하무혜경[日下無蹊徑] ~ 일한념아제포재[一寒念我綈袍在] ~ 일한수념여[一寒誰念汝] 5403
5199 장요미[長腰米] ~ 장우[張禹] ~ 장욱필[張旭筆] 5403
5198 번안[飜案] ~ 번영[繁纓] 5402
5197 일촉즉발[一觸卽發] ~ 일추래[一椎來] ~ 일출처천자[日出處天子] 5402
5196 대은[大隱] ~ 대은은조시[大隱隱朝市] 5400
5195 가도[賈島] ~ 가도려과[賈島驢跨] 5399
5194 자수추망[刺水抽芒] ~ 자승자박[自繩自縛] ~ 자신지[子愼之] 5399
5193 의려[倚廬] ~ 의려지망[依閭之望] 5390
5192 일만팔천세[一萬八千歲] ~ 일망무제[一望無際] ~ 일명경인[一鳴驚人] 5390
5191 자황포[柘黃袍] ~ 자휴[恣睢] 5388
5190 장진응참양졸구[張陣應慚養卒口] ~ 장진주[將進酒] ~ 장차공[張次公] 5384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