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일하무혜경[日下無蹊徑] ~ 일한념아제포재[一寒念我綈袍在] ~ 일한수념여[一寒誰念汝]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403  

일하[日下] 서울의 별칭이다.

일하무혜경[日下無蹊徑] 해가 비치고 있는 곳에는 눈을 피해 갈 수 있는 좁은 지름길이 없다. 나쁜 일이 행해지지 아니한 것을 탄미한 말이다.

일학[一貉] “예와 지금이 모두 한 언덕의 여우와 같다.[古與今如一丘之貉]”는 옛글이 있다.

일한념아제포재[一寒念我綈袍在] 전국 시대 위() 나라 수가(須賈)가 진() 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범수(范睢)를 만나보고는 지금까지도 이렇게 추위에 떠는 신세가 되어 있는가.[一寒如此哉]”하고, 명주 솜옷 한 벌[一綈袍]을 주었던 고사가 있다. <史記 卷79 范睢列傳>

일한수념여[一寒誰念汝] 옛정을 생각해서 빈한한 처지를 동정해 주는 사람도 없는 야박한 세태를 개탄한 말이다. 전국 시대 범수(范睢)가 온갖 고생 끝에 장록(張祿)으로 이름을 바꾸고 진() 나라 승상이 된 뒤, 빈궁한 사람의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는 옛날 함께 노닐었던 수가(須賈)의 앞에 나타나자, 수가가 애처롭게 여긴 나머지 술과 음식을 대접하고는 범숙이 여전히 이렇게까지 빈한하게 산단 말인가.[范叔一寒如此哉]”하고 탄식하면서 명주로 만든 솜옷을 입혀 주었던 고사가 전한다. <史記 卷79 范睢列傳>

일행[一行] () 나라 때 고승(高僧)이다.

 

 



번호 제     목 조회
5201 적송[赤松] ~ 적송자[赤松子] 5405
5200 일촉즉발[一觸卽發] ~ 일추래[一椎來] ~ 일출처천자[日出處天子] 5405
5199 대은[大隱] ~ 대은은조시[大隱隱朝市] 5404
5198 일하무혜경[日下無蹊徑] ~ 일한념아제포재[一寒念我綈袍在] ~ 일한수념여[一寒誰念汝] 5404
5197 번안[飜案] ~ 번영[繁纓] 5403
5196 장요미[長腰米] ~ 장우[張禹] ~ 장욱필[張旭筆] 5403
5195 자수추망[刺水抽芒] ~ 자승자박[自繩自縛] ~ 자신지[子愼之] 5401
5194 가도[賈島] ~ 가도려과[賈島驢跨] 5400
5193 의려[倚廬] ~ 의려지망[依閭之望] 5391
5192 일만팔천세[一萬八千歲] ~ 일망무제[一望無際] ~ 일명경인[一鳴驚人] 5391
5191 자황포[柘黃袍] ~ 자휴[恣睢] 5390
5190 장진응참양졸구[張陣應慚養卒口] ~ 장진주[將進酒] ~ 장차공[張次公] 5384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