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長沙] 무장현(茂長縣)의 고호이다.
♞장사[長史] 승상부의 속관으로 승상을 도와 구경(九卿)의 일을 조정했다. 승상에 속하는 관리의 장이다.
♞장사[長史] 장사는 진(晉) 나라 때 대장군 왕돈(王敦)의 주부(主簿)를 지냈던 하충(何充)을 가리킨다.
♞장사[長沙] 한 문제(漢文帝) 때 장사왕(長沙王) 태부(太傅)로 쫓겨난 가생(賈生) 즉 가의(賈誼)를 가리킨다. 가의(賈誼)가 장사(長沙)에 좌천되어 갔으므로 귀양살이를 장사라 한다.
♞장사[張槎] 사신이 탄 배를 말한다. 한(漢) 나라 무제(武帝)가 장건(張騫)으로 하여금 대하(大夏)에 사신으로 가서 황하(黃河)의 근원을 찾게 하였는데, 장건이 뗏목을 타고 거슬러 올라가다가 견우(牽牛)와 직녀(織女)를 만났다고 한다. <荊楚歲時記>
♞장사기불평[壯士氣不平] 두보(杜甫)의 시에 “장사들은 피눈물로 서로들 쳐다보고, 충신은 울분에 마음 편치 못했어라.[壯士血相視 忠臣氣不平]”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6 八哀詩 贈左僕射鄭國公嚴公武>
♞장사비습[長沙卑濕] 한 문제(漢文帝) 때 가의(賈誼)가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좌천되었던 고사에 연유하여, 유배되거나 좌천된 지역을 뜻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