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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氈車] ~ 전거지감[前車之鑑]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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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氈車] 담요로 포장을 친 호인(胡人)의 수레를 말한다.
♞전거[轉車] 불법(佛法)을 말한다. 먼저 부처나 뒤에 부처나 그 발자취가 굴러가는 수레와 같다는 데에서 나온 말이다. <沈約 千佛讚>
♞전거[專車] 수레를 혼자 타고 다님을 말한다. 진서(晉書) 화교전(和嶠傳)에 “교가 중서령(中書令)에 승진되자 임금이 매우 예우(禮遇)하였다. 그때 순욱(荀勖)이 감령(監令)이 되었는데, 교는 순욱의 사람됨을 비루하게 여겨 그와 수레를 함께 탈 적마다 호기를 부려 수레를 독차지하고 앉으므로, 임금이 감령으로 하여금 다른 수레를 타도록 하였다.” 한다.
♞전거[前車] 후인이 경계해야 할 지나간 일들. 순자(荀子) 성상(成相)에 “앞 수레가 이미 전복되었는데도 뒤에 가는 수레가 그것을 모른다면 깨달을 때는 언제일 것인가.” 하였다.
♞전거가감[前車可鑑] 앞수레가 엎어진 것을 보고 뒷수레가 경계(警戒)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말로, 전인(前人)의 실패(失敗)를 보고 후인(後人)은 이를 경계(警戒)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한나라 문제(文帝) 때 가의(賈誼)가 한 말이다. “속담에 이르기를, 관리로서 직무를 익히지 못할 때에는 마음을 다하여 지난 예를 조사해 보라는 말이 있다. 또 앞의 수레가 엎어지면 뒤의 수레에 경계가 된다고 하였다. 하(夏), 은(殷), 주(周)의 삼대는 오래도록 번영하였는데, 그 이유는 지난 일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 번영을 배워서 얻지 못하는 사람은 성인의 지혜를 따르지 않는 사람이다.[鄙諺曰, 不習爲吏, 視已成事. 又曰, 前車覆, 後車誡. 夫三代之所以長久者, 其已事可知也. 然而不能從者, 是不法聖智也.] 또 진(秦)나라는 몹시 빨리 멸망하였다. 어떻게 하여 멸망하였는지는 그 수레바퀴의 자국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도 그 바퀴 자국을 피하지 않는다면, 뒤에서 오는 수레는 곧 엎어질 것이다. 무릇, 나라의 존망과 다스림과 혼란의 열쇠가 바로 여기에 있다.[秦世之所以函絶者. 其轍跡可見也, 然而不避是, 後車又將覆也. 夫存亡之變治亂之機, 其要在是矣.]” <漢書 賈誼傳>
♞전거지감[前車之鑑] 앞 수레를 거울로 삼음. 지난날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실패하지 않도록 대비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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