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접리[接䍦] ~ 접석[接淅]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822  
♞접리[接䍦] 접리는 두건(頭巾)의 이름인데, 진(晉) 나라 때 산간(山簡)이 술이 곤드레가 되어 접리를 거꾸로 썼다는 고사가 있다. 진(晋) 나라 때 산간(山簡)이 풍류가 있고 술을 좋아하였으므로, 당시 아동들이 노래하기를 “산공이 어디를 나가느뇨. 고양지까지 가는구나 석양엔 거꾸로 실려 돌아와서 잔뜩 취해 아무 것도 모른다네. 때로는 말을 타기도 하는데 백접리를 거꾸로 쓰고서 채찍 들고 갈강을 향해 가니, 어찌 그리도 병주아와 같은고.[山公出何許 往至高陽池 日夕倒載歸 酩酊無所知 時時能騎馬 倒著白接䍦 擧鞭向葛疆 何如幷州兒]” 한 데서 온 말이다.
♞접몽환장주[蝶夢還莊周] 옛날에 장주(莊周)가 꿈속에서 나비가 되었는데, 자신이 장주인 줄도 알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얼마 뒤에 깨어나니 바로 장주였다. 이에 장주가 꿈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꿈속에서 장주가 된 것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莊子 齊物論>
♞접석[接淅] 부리나케 떠나는 것을 말한다. 공자가 제(齊) 나라를 떠날 적에 바쁘게 떠나느라 밥을 지으려고 쌀을 담가 두었다가 그냥 건져 가지고 떠났던[接淅而行] 고사가 있다. <孟子 萬章下>
 
 



번호 제     목 조회
4913 백판[白板] ~ 백팔음중지일심[百八音中只一心] 4944
4912 피골상접[皮骨相接] ~ 피리춘추[皮裏春秋] 4944
4911 풍녕군[豐寧君] ~ 풍당[馮唐] 4942
4910 장전[張顚] ~ 장전선[張錢選] ~ 장전익[章全益] 4942
4909 주경[周京] ~ 주계군[朱溪君] 4939
4908 도온[道韞] ~ 도온고풍[道蘊高風] ~ 도외시[度外視] 4935
4907 구야자[歐冶子] ~ 구약현하[口若懸河] 4933
4906 일벌백계[一罰百戒] ~ 일병위전석[一病違銓席] ~ 일부이미[一稃二米] 4933
4905 정장[靚粧] ~ 정저지와[井底之蛙] 4932
4904 추오[楸梧] ~ 추월자[秋月子] 4929
4903 별파[撇波] ~ 별학조[別鶴操] 4928
4902 조서[照犀] ~ 조석오[朝夕烏] 4928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