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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탁[筆橐] ~ 필하용사[筆下龍蛇]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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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탁[筆橐] 시종신(侍從臣)의 붓과 행낭(行囊)을 가리킨다. 옛날에 사관(史官)이 손에 행낭을 들고 머리에 붓을 꽂은 채 임금을 좌우에서 모셨던 ‘부탁잠필(負橐簪筆)’의 고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필탁[畢卓] 진 회제(晉懷帝) 때 신채 동양(新蔡鮦陽) 사람으로 자는 무세(茂世)이다. 그가 이부랑(吏部郞)으로 있을 때 동료 비사랑(比舍郞)의 집에 숨어들어가 독에 든 술을 훔쳐 마시다가 술 관리자에게 포박을 당했는데 이튿날 보니 이부랑이었다. 그는 일찍이 말하기를 “술 수백 섬을 배에 싣고 사시사철 뱃머리에서 오른손으로 술잔 잡고 왼손으로 게[蟹]를 쥐어 마시고 먹고 놀면 일생을 만족히 마치리라.” 하였다. <晉書 畢卓傳>
♞필탁투주[畢卓偸酒] 진(晋) 이부랑(吏部郞) 필탁(畢卓)이 술을 몹시 즐겼는데, 옆집의 빚어 익은 술을 밤중에 독 밑에 들어가 훔쳐 마시다가 술 맡은 사람에게 붙들려 결박되었다가 밝은 아침에 보니, 필이부(畢吏部)라, 그 결박을 풀고 주인을 청해 독 옆에서 잔치를 벌이고 갔다.
♞필필[怭怭] 남을 업신여기는 모양, 행동이 무례하고 방자한 모양.
♞필필[咇咇] 물건의 소리.
♞필하용사[筆下龍蛇] 붓대 아래 용사(龍蛇)’는 글씨를 말한 것으로 글씨는 생동감(生動感)이 있다 하여 용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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