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석우풍[石尤風] ~ 석음빙[夕飮氷]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42  
♞석우풍[石尤風] 거세게 부는 역풍(逆風)을 말한다. 옛날에 석씨(石氏)에게 딸이 있어서 우랑(尤郞)에게 시집갔는데, 우랑이 다른 곳으로 장사를 가겠다고 하였다. 아내가 한사코 말렸으나 듣지 않고 배를 타고 가다가 폭풍을 만나 물에 빠져 죽었다. 아내가 몹시 애통해하다가 병을 얻어 죽게 되었는데, 임종할 때 “내가 죽은 뒤에 멀리 항해하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큰바람을 일으켜서 배가 떠나지 못하게 해 천하의 부인네들이 화를 당하지 않게 하겠다.”하였다. 그 뒤로는 배가 떠나려 할 때 거센 역풍이 불면 이를 석우풍이라 하여 출항하지 않았다고 한다. <江湖紀聞>
♞석위[石尉] 일찍이 남만 교위(南蠻校尉)를 지낸 진(晉) 나라의 거부(巨富) 석숭(石崇)을 말한다.
♞석음빙[夕飮氷] 왕명(王命)을 받들고 책임감에 의해 몹시 두렵고 걱정이 되어 속이 타는 것을 이른다. 장자(莊子) 인간세(人間世)에, “나는 아침에 명(命)을 받고 저녁에 얼음을 마셨으니, 나에게 내열(內熱)이 생겼는가 보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4529 각배[各杯] ~ 각분상여[脚奔相如] 4549
4528 고양[高陽] ~ 고양주도[高陽酒徒] 4548
4527 향강[香姜] ~ 향로봉[香爐峯] 4547
4526 의혈[蟻穴] ~ 의혈왕후몽[蟻穴王候夢] 4544
4525 석우풍[石尤風] ~ 석음빙[夕飮氷] 4543
4524 위요[魏姚] ~ 위원충[魏元忠] 4542
4523 일월춘풍[一月春風] ~ 일음무하[日飮無何] ~ 일의대수[一衣帶水] 4542
4522 노래무채[老萊舞綵] ~ 노래지희[老萊之戱] ~ 노력숭명덕[努力崇明德] 4541
4521 무[武] ~ 무가무불가[無可無不可] ~ 무감유해주[無監有蟹州] 4540
4520 대아[大雅] ~ 대아형경소아영[大兒荊卿小兒贏] 4539
4519 유여[猶與] ~ 유여[由余] ~ 유여소[幼輿嘯] 4539
4518 감우[紺宇] ~ 감원하민[敢怨下民] 4537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