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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음후[淮陰侯] ~ 회인탈[恢刃奪]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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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음후[淮陰侯] 회음후는 한 패공(漢沛公)의 대장이었던 한신(韓信)의 봉호이다. 한신은 원래 제왕에 봉해졌으나 한신의 힘으로 해하의 전투에서 항우를 멸한 유방이 한신의 군권을 빼앗고 항우의 직할령이었던 초나라로 봉지를 옮겼다. 그래도 여전히 한신의 존재에 두려움을 느꼈던 유방은 한신이 모반한다는 고변이 들어오자 운몽택으로 사냥 나가 그를 영접하러 나온 한신을 체포한 다음 초왕의 자리에서 폐하고 회음후로 격하시켰다. 갑자기 제후왕에서 한 고을의 후(侯)로 격하된 한신은 앙앙불락하다가 여태후와 소하의 계략에 걸려 자신은 참수되고 3족이 멸족되었다. 사기열전의 다른 편의 한왕신열전(韓王信列傳)은 동명이인이다.
♞회의유모귀[懷宜遺母歸] 삼국(三國) 시대 육적(陸績)이 나이 6세에 원술(袁術)의 집에 갔다가 그가 주는 귤 3개를 품고 작별 인사를 하다가 땅에 떨어뜨리자 원술이 “네가 손님으로서 어찌 귤을 품었느냐?” 하니, 대답하기를 “가져다가 모친에게 드리려 합니다.” 한 고사이다. <三國志 卷五十七 吳志 陸績傳>
♞회인탈[恢刃奪] 백정[庖丁] 위(魏)의 문혜군(文惠君) 앞에서 소를 가르는데[解], 칼을 척척 놀려 힘줄과 관절(關節) 사이를 도려내어도 뼈는 다치지 않는 신기(神技)를 부리며 문혜군에게 설명하는 말이 “저 뼈는 틈이 있고 칼날은 부피가 없으니, 없는 부피로써 있는 틈에 집어넣으면 휑하게[恢恢]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하였다. <莊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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