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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蟬] ~ 선가욕란[仙柯欲爛]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36  
♞선[蟬] 고관들이 갓 옆에 다는 장식품이니, 예복의 일부이다.
♞선[善] 잘하다.
♞선가[善價] 자공(子貢)이 아름다운 옥을 가지고 있을 경우 궤 속에 보관해 둘 것인지 아니면 비싼 값을 받고 팔 것인지[求善賈而沽諸]를 묻자, 공자가 “나는 비싼 값으로 나를 사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대답한 고사가 전한다. <論語 子罕>
♞선가계견[仙家鷄犬] 한(漢) 나라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신선의 도술을 터득하여 온 가족을 데리고 승천(昇天)하였는데, 그가 먹고 남긴 선약(仙藥)을 개와 닭들이 핥아먹고는 그를 따라 하늘로 함께 올라갔다는 ‘견폐백운(犬吠白雲)’의 전설이 전한다. <論衡 道虛>
♞선가욕란[仙柯欲爛] 술이기(述異記)에 “진(晉) 나라 왕질(王質)이 어느 날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동자(童子)가 바둑 두는 것을 구경하는 중에 동자가 주는 대추씨 같은 물건을 먹었는데, 배가 고프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도끼를 놓고 차분히 앉아서 바둑을 구경하는 중에, 동자가 그에게 ‘당신의 도끼자루가 벌써 썩었소.’하므로 동리로 돌아와 보니, 전에 살던 사람은 생존한 자가 하나도 없었다.”한 데서 온 말로, 세월이 덧없이 흘러 변천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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