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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이부달[開而不達] ~ 개자추[介子推] ~ 개중유인발형초[箇中游刃發硎初]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892  

개이부달[開而不達] 이는 君子之敎喩也……開而不達라고 보이는데, 군자의 교육 방법을 말한 것으로 군자는 일의 단서를 열어 보여 줄 뿐이요. 학생을 통달시키려고는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개인[開印] 인궤를 열고 인을 찍음. 관인(官印)을 맡아 사무(事務)를 주장(主掌)하는 관원(官員)이 관아(官衙)에 나아가, 어제 또는 지난해에 집무(執務)를 마치고 인신(印信)을 간수하여 두었던 인궤(印櫃)를 열고 집무를 개시한다는 뜻이다.

개자[介子] 개자추.

개자추[介子推] 중국 춘추 시대의 충신. 진 문공(晉文公)이 망명다닐 때 19년 동안 충성을 다했는데, 문공이 즉위하여 공로를 잊자, 개자추는 그것을 부끄럽게 여겨 어머니를 모시고 면산(綿山)에 들어가 숨었다. 뒤에 뉘우친 문공이 개자추를 찾았으나 찾지 못하자 산에 불을 질러 나오게 하려 했다. 그러나 개자추는 나오지 않고 불에 타죽었다 한다.

개정[介亭] 홍점전(洪占銓)의 호이다.

개중[箇中] 이 가운데.

개중유인발형초[箇中游刃發硎初] 장자(莊子) 양생주(養生主)지금 내가 19년 동안 칼을 잡고서 수천 마리의 소를 잡아 왔는데, 칼날을 보면 지금 막 숫돌에서 꺼낸 것처럼 시퍼렇게 날이 서 있다.[刀刃若新發於硎] 소의 마디와 마디 사이에는 틈이 있는 반면, 나의 칼날은 두께가 없으니, 두께가 없는 나의 칼날을 틈이 있는 그 사이로 찔러 넣으면, 그 공간이 그야말로 널찍하기만 하여 칼을 놀리는 데에 아무 지장이 없다.[恢恢乎其於遊刃必有餘地矣]”라는 포정 해우(庖丁解牛)’의 유명한 일화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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